평가결과 3월 이후 공개

사진. 한국가이드스타
사진. 한국가이드스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한국가이드스타가 ‘2022 공익법인 투명성 평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가이드스타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투명성 평가는 국세청 공시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공시데이터와 함께 자체 평가지표 'GSK4.0'을 활용해 공익법인의 투명성과 책무성, 재무효율성을 판단해 별점(1~3점)을 부여한다. 

평가결과는 기부자의 기부처 결정에 활용되고, 공공기관 등이 사회공헌 파트너 기관 선정시에도 반영된다.

가이드스타는 이달 말까지 투명성 평가를 완료하고,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평가 참여하지 않은 곳도 예비 스타(Pre-star) 공익법인으로 지정해 결과를 공개한다.

평가신청서 양식은 가이드스타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신청서를 접수하면 4주 내로 평가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권오용 한국가이드스타 상임이사는 “평가에 참여한 공익법인은 스스로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본 평가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며 “평가받기를 꺼리는 법인은 가이드스타의 자율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기관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체크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이드스타는 최근 블록체인 기부플랫폼 체리와 투명성 측정 지표를 활용한 기부단체 평가등급인 ‘체리스타 배지’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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