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5세, 10년 이상 근속 직원 대상

사진. 하나카드.
사진. 하나카드.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카드사 중 올해 처음으로 하나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지난 4일부터 준정년 특별퇴직 공고를 내고 특별퇴직자 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은 이달 31일 기준 1968년생(만 55세)이며 만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이다.

특별퇴직자로 선정되면 책임자·사원급의 경우 36개월치 평균임금이 제공되며 관리자는 31개월에서 36개월의 평균임금이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자녀장학금, 의료비, 재취업 지원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오는 1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특별퇴직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카드도 지난달 부서장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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