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 위한 원활한 사업 초점 조직개편
24명 규모 정기임원승진 인사 병행

서울시 삼성동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 사진.HDC그룹
서울시 삼성동 HDC현대산업개발 사옥 전경. 사진.HDC그룹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지난 2022년 붕괴된 광주시 화정 아이파크 재건설을 위한 사장 직속 추진단을 꾸리는 등 원활한 사업을 위한 조직개편 및 정기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사업환경 불확실성에 대비해 시장의 신뢰 회복과 미래 준비를 강화하고 성과와 능력을 원칙으로 역동적 변화와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위한 리더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우선 HDC그룹은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했다. 아울러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 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구성했다.

조직 및 일하는 문화의 혁신을 위해 기업문화혁신실을, 디자인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디자인실을 신설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품질과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본부와 CSO 조직의 성과지표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경영 및 영업부문 등 전사적 전략기획 능력도 제고한다는 목표다.

HDC그룹은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전무와 이성용 호텔HDC 전무, 조영환 HDC리조트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아울러 이흥복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를 전무로, 조흥봉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장과 김정섭 북항아이브리지 대표이사를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부동산114에는 김희방 대표이사를, 마산아이포트에는 이종원 대표이사를 각각 신규선임하는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적용일자는 오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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