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O 차동석 부사장 사장 승진 등…총 21명 승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화학이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2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21명의 2023년 임원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에 초점을 맞춰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단행됐다는 것이 LG화학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재 최고재무책임자(CFO) 및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를 맡고 있는 차동석 전 부사장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대내외 경영환경 리스크에 대한 위기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차동석 사장은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다. 차 사장은 지난 2019년 9월 CFO로 부임해 다양한 사업 인수·합병·분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재무건전성 등 기반을 공고하게 다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이며,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조직 역량 제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고도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마케팅 역량 강화 등을 꾀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LG화학, 4조원 투자 美 양극재 공장 건설…현지 최대 규모
- 구광모의 복심 어디로…인사 앞둔 LG그룹에 쏠린 눈
- LG화학, 충남 당진 ‘석유화학 거점’으로…3100억원 투자 예정
- “신규 임원 자리 줄어든다” 재계 임원 인사도 ‘위축’
- 신사업 쾌속질주 LG화학…70만원대 복귀 '희망가'
- [인사] LG화학
- [장 마감 후 공시] LG화학, CJ제일제당, 에코프로 등
- LG, 미래 준비에 무게…경영 전략 속도낸다
- LG전자 미래준비에 초점…인물·조직 바꿨다
- 품질 관리 강조한 LGU+ ‘플랫폼 찐팬’ 만든다
- 카메라모듈로 흥한 LG이노텍…책임자 전진 배치
- 그룹 미래 설계 나선 구광모…혁신 드라이브 걸었다
- LG화학, ‘아시아 최초 식물성 플라스틱’ 타이틀 품에
- LG화학·GS EPS, ‘폐목재 발전소’ 짓는다…여수 공장에 3200억원 투자
- LG화학, 해양폐기물로 재활용 플라스틱 만든다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다보스포럼 화학∙첨단산업 협의체 의장 선출
- LG화학, 美 항암신약 기업 ‘아베오’ 품었다…7000억원 투자
김현일 기자
ddlsky564@dailyimpa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