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관련 콘텐츠·하이라이트 영상 제공
익시 기반 AI 활용…스포츠 서비스 고도화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에서 H리그 중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스포키에서 H리그 중계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의 중계 종목을 추가했다. 종목 다양화를 통해 유입율을 높여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스포키'가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포키 고객은 지난해 11월 시작해 올해 5월까지 진행되는 23-24 핸드볼 H리그를 감상할 수 있다.

H리그는 기존의 SK핸드볼코리아리그를 개편해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국내 유일의 핸드볼 프로리그다. 현재 남자부 6팀과 여자부 8팀이 참가해 남녀 리그로 나눠 펼쳐지고 있다.

이번 H리그 중계는 핸드볼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한국핸드볼연맹이 협력한 결과다. 스포키를 통해 H리그 공식 유튜브가 제작한 각종 콘텐츠와 경기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만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고도화도 추진한다.

앞서 스포키는 익시(ixi) 기반의 비전AI 기술을 활용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실시간 제작해 보여주는 ‘AI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야구·축구 등 일부 경기 생중계에 적용했는데 서비스 적용 경기와 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팬 커뮤니티 기능도 확대한다. 가령 해외 축구를 즐기는 고객은 스포키에서 6대 해외 축구 리그 소속 팀 중 원하는 팀을 선택, 관련 정보와 뉴스는 물론 다른 팬들과 소통하며 함께 응원하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익시 기반 AI를 활용해 스포츠 팬들이 스포키를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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