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예금보험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란 기업이 근로자에게 사내기금대여 등 자금 지원을 하는 경우 필요시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질권설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예금보험공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자금 지원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자금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직원 복지 혜택이 강화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업무 협약 이후에도 예금보험공사 임직원을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고객과 상생하는 퇴직연금 솔루션 제공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액 40조를 돌파했다. 또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IRP 연간 순증 실적도 4조 4,596억원을 기록하며 전업권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품 운용을 통해 고객들의 퇴직연금 수익률 향상에 더욱 몰입하겠다”며 “고객과 상생하는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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