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KT그룹의 빅데이터 전문기업 KT넥스알이 올해의 일터혁신 우수기업 1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T넥스알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운영중인 2023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을 받고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노사협력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일터혁신을 선도해 뛰어난 성과를 만든 기업을 포상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KT넥스알은 적극적인 노사협력 체계구축으로 업무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 기업 중 대표로 사례를 발표했다.

그간 KT넥스알은 노사협의회, 직원간담회 등 적극적인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일터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재택·시차·선택·탄력 등 유연근무제 선택안을 늘리고 자율좌석제·원격근무제 등 근로장소 유연화에도 힘썼다. 

또 휴가 형태 역시 리프레시·시간 단위 등 다양화하고 휴가 사용 활성화를 장려하는 문화 조성에도 앞장섰다. 근로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챌린지·워크샵·게임대회 등 사내 소통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KT넥스알의 이직률은 90% 감소하고 반대로 고용은 34% 증가했다. 또 청년 채용 42% 증가, 산업재해 0% 등의 높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KT넥스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임직원을 중심으로 업무환경 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육성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일터혁신에 앞장서고 직원 만족도를 높여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