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김범준 전 우아한형제들 대표를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한다고 30일 밝혔다. 

김범준 COO 내정자는 카이스트 출신으로 그간 다양한 IT 기업에서 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우아한형제들에선 기술혁신부문장(CTO)에 이어 대표이사(CEO)까지 역임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우아한형제들에 재직하는 동안 기술 고도화와 신규 사업 런칭을 주도하며 사업 성장세를 이끌어냈다. 네이버 역시 기술과 서비스, 경영 등 제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점을 높이 평가해 김 COO 내정자를 발탁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합류 시점은 내년 1월"이라며 "역량있는 외부 인재를 등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