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 개설
교육 프로그램·비즈니스 로드맵 소개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사진=카카오.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 전환을 고려 중인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사이트를 열었다. 

카카오는 6일 소상공인 지원 통합 사이트를 선보였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카카오 본사와 계열사에서 운영 중인 중소상공인 대상 서비스와 지원 혜택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카카오가 제공하는 지원 혜택이 궁금하거나 지원을 어떻게 활용해야 효과적일지 궁금한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통합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라면서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 상인과 고객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더 긴밀하게 소통하며 단골을 만들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에게 제공된 지원금을 사업에 실제 적용할 수 있도록 사용 가이드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 유형에 맞는 성장 로드맵도 소개한다.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과를 거둔 중소 파트너사들의 사례와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작해 중소상공인들의 이해를 돕는다. 

카카오는 오는25일 카카오톡 채널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인 채널 사용 가이드 튜토리얼 영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 중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공헌 플랫폼인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우리동네 단골시장 응원 이벤트'를 11월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해당 기간 시장 채널을 추가하거나 시장 방문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춘식이 장바구니,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는 소상공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프로젝트의 일환인 우리동네 단골시장을 통해 현재 전국 100개 시장의 디지털 전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통해 약 1000명의 전통시장 상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현재까지 4만9000명의 소상공인들에게 약 151억원 규모의 톡채널 메시지 발송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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