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ME 위한 교육·컨설팅· IP구축 지원
카카오,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강화

카카오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스튜디오를 판교 아지트에 오픈했다. /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스튜디오를 판교 아지트에 오픈했다. / 사진=카카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중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나섰다.

중소 사업자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내실 있는 성장을 지원하고 사업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중소기업(SME)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SME 브랜드 런처를 운영해 교육부터 컨설팅, 지식재산권(IP)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자가 직접 생산하고 제작하는 상품과 사업 역량이 브랜딩을 통해 경쟁력으로 자리잡도록 관련 교육과 실습형 컨설팅에 집중한다. SME 사업 전반을 점검하는 것을 비롯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사업 관리 보호에 필요한 IP 구축 지원 과정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스토어 및 사업 현황 및 브랜드 진단 △스토어 고도화 및 마인드셋을 위한 브랜드 교육 △전문가와 함께 하는 브랜드 컨설팅 △스토어와 상품의 고유 IP 및 상표권 구축 등으로 4개월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ME들이 실제 사업 현장에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브랜드 전문가들과 실습형 컨설팅도 마련했다. 향후 브랜드권·상표권 획득을 위해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전문가 1:1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솔루션 마련을 위해 네이버 기획자·개발자 등으로 구성된 꽃 엠배서더와의 네트워킹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위한 카카오비즈니스 스튜디오를 판교 아지트에 오픈했다.  해당 스튜디오에서는 중소 사업자들을 위한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으로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제작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나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약 750건의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스튜디오 오픈을 통해 카카오는 보다 퀄리티 높은 자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촬영과 음향 등 온라인 콘텐츠를 위한 최적의 송출 장비들을 통해 높은 품질의 세미나 제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스튜디오 개설을 계기로 중소사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비즈 파트너와 성장하기 위한 방식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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