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에 이어 자동차 시장 규모 3위(500만대)이며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하는 강력한 전동화 정책도 펼치고 있어 향후 완성차 업계 핵심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수원시는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수원시에 현대자동차·KCL의 신규 사업장이 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인 ‘N 퍼포먼스 개러지(Garage, 차고)’를 열고 고객에게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23일 현대차는 경기도 용인구 처인구에 N 퍼포먼스 개러지를 연다고 밝혔다.이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이다. N 퍼포먼스 부품 전 품목을 전시하며 고객이 직접 이를 구입하고 장착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다.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고성능 파츠와 함께 모터스포츠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지금으로부터 조금 먼 과거, TV 광고에서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성공의 아이콘’으로 비치던 시대가 있었더랬다. 끄는 것만으로도 “참 잘 사셨군요” 소리를 듣고,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치부될 수 있었던 그런 차. 때문에 언제나 우리에게 ‘성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는 그랜저였다. 심지어 상위 모델인 에쿠스가 있었음에도 말이다.비록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하는 등의 이유로 그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긴 하지만, 그 모습과 포지션을 조금씩 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의 전용 전기차(EV) 모델에는 현지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해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해 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국민연금이 보유중인 KT 지분을 일부 매각하며 KT의 최대주주가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다만 정부의 인가 절차가 남은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향후 행보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KT 주식 288만4281주(1.02%)를 지난달 20일 매각했다. 국민연금의 KT 지분은 기존 8.53%에서 7.51%로 줄었다. 이에 따라 KT의 지분상 최대주주가 국민연금에서 현대차그룹으로 바뀌었다. 현재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KT 지분은 현대자동차가 4.75%, 현대모비스가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코스피 대표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세제혜택과 공시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기업들의 자율적 참여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한국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기업 밸류업을 위한 대표기업 간담회를 4일 개최했다. 거래소는 지난 2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향후 주요 추진 일정을 소개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간담회는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 기업은 △미래에셋증권·코리안리·KB금융·BNK금융지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의 택시 전용 모델을 출시한다. 현재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이다.3일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을 거쳤다. 또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자동차 업계도 비수기인 1, 2월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연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하락에는 장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완성차 5사는 총 71만66대(특수차량 제외, 반조립 제품 포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거든요. 내수는 12만289대, 수출은 58만9777대로 전년비 각각 14.6%, 0.0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관측됐던 전기차 판매량 하락도 영향이 컸지만, 요즘 ‘대세’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상승세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DL이앤씨가 부산 소재 선박 기자재 전문 중소기업인 탱크테크와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화재를 자동으로 인지하고 진압을 지시하는 ‘중앙 관제 시스템’과 직접 화재를 진화하는 ‘진압 장비’로 구성된다.아파트와 같은 건축물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시 중앙 관제 시스템은 이를 감지하고 화재가 발생한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다. 이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제철이 현대자동차의 미국 전기자동차 생산에 발맞춰 현지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기며 지원사격 준비에 한창이다.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에 건설중인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공장의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전용공장의 생산 시점과 맞물린 것으로 파악된다.현대차는 내년 1분기로 예정된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HMGMA) 가동을 올 4분기로 앞당긴다고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올해 10월경으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자동차·철강·조선·화학 등 중후장대 업계 연봉 1위 자리에 오르며 지난 한 해 그의 행보와 그룹 전반의 실적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총 122억원1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15억7500만원(12.9%) 늘었다.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 △상여 15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재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전기자동차’ 중 하나는 단연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일 것이다. 지난 2월 환경부로부터 올해 전기차 국가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차량 중 하나로 선정돼 판매가 크게 느는 수혜 모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실제로 직접 타본 아이오닉 6는 보조금 수혜를 받고도 남을 만한 차량이었다. 내·외관 디자인 모두 훌륭한 데다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 넓은 실내 공간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높은 체급을 갖춘 만큼 단순 판매량 향상을 넘어 ‘올해의 전기차’가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상을 석권하고 있다.19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로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기아의 경우 EV시리즈가 선전했는데 대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전면부에는 스타리아와 같은 일자형 헤드라이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14일 현대차는 ‘ST1’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샤시캡’이란 샤시(차량의 뼈대)와 캡(승객실)만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는 차량을 뜻한다.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제품군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14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 시설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청남도 태안 소재)’의 올해 운영을 시작한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이 오픈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m2(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새로운 전기차는 없었지만 신기술은 차고 넘쳤다.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트렌드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표 전기차 기업인 현대자와 기아를 비롯해 LG전자와 LG유플러스(LGU+)를 비롯해 다양한 중견, 스타트업들이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였다.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리고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다채로운 전기차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며 다소 주춤했던 2월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끼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든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1월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위축된 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반등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Electric Vehicle)’입니다. 판매량을 크게 늘어난 덕분에 2월 전기차 최다 판매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홍해 사태’로 급감했던 수출을 일부 회복하며 숨통이 틔였습니다.녹록치 않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향상된 배터리 성능과 다양해진 고객 편의사양,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갖춘 아이오닉 5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4일 준중형 전기 SUV ‘더 뉴 아이오닉 5(The new IONIQ 5, 이하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후 이륜구동(2WD) 모델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이-라이트(E-Lite) 5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