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수주를 둘러싼 대형 건설사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을 비롯해 이미 한남3구역을 수주한 현대건설, 신흥 도시정비사업 강자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사 간의 격전이 예상된다.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로 상반기 내내 시들했던 도시정비 사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한남 4구역에 대형사들 '군침'...재건축 활기 신호탄 될까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르면 오는 9월 중 시공사 입찰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이 본격화돼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게 됐다.현대건설은 지하 터널 무선통신기술과 안전 솔루션을 합친 '스마트안전시스템(HITTS)'을 구축해 국내·외 주요현장에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HITTS는 TV 방송용 주파수 대역 중 누구나 사용이 가능한 유휴대역을 활용해 터널과 지하 전 구간에서 와이파이 무선 통신이 가능해지도록 한 시스템이다. 터널 굴진에 따라 이동 설치·운용이 용이해 △고해상도 고배율 CCTV △IoT 유해가스 센서 △비상 경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이 국내외 가리지 않고 현장경영을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이에 시공능력평가 2위 현대건설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을 보이며 순항 중에 있다.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연임을 확정해 올해로 4년째 회사를 이끄는 윤영준 사장의 올해 경영 방침에도 관심이 쏠린다.1분기 매출 8.5조, 영업이익 2509억...전년 대비 44%↑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어 이게 아파트야? 수목원이야?'개성있는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디자인으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이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휩쓸고 있다. 이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은 아파트에 직접 가봤다. 아파트 '삶의 질'과 관련이 큰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만큼 주요 건설사들이 이에 부쩍 신경쓰고 있는 게 현실이다.특히 분양가가 비싼 강남 아파트의 경우 큰 공원에 버금가는 조경 시설을 구현하고 있었다. 이번에 기자가 찾아간 '래미안 원베일리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업계가 스타트업을 활용해 외부 기술 및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마트 건설이 건설업계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적인 주택사업에서 벗어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으려는 모습이다.키워드는 ‘스마트’...혁신 기술 공모전 개최하는 건설사들19일 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5일부터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을 열었다.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올 1분기 가장 많은 정비사업 수주액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공사비 급등과 미분양 여파가 장기화하면서 건설업계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서도 포스코이앤씨가 선방하면서 다음 수주 사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여의도 고배 마신 포스코...노량진에 ‘오티에르’ 제시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뉴타운 최대어인 노량진1구역의 조합은 오는 27일 총회를 통해 포스코이앤씨를 시공사로 결정하는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여의도 한양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서 고배를 마신 만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올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해외사업에 두각을 드러낸 현대건설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고금리, 원자잿값 인상 등의 악재로 주택사업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주택사업에 매진한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해외사업 힘준 현대건설, 외형 확대 기대16일 건설업계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안정적인 해외 수주 목표 달성으로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됐다.IBK투자증권은 최근 현대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사업 및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수주로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고유가가 지속되면서 중동을 비롯한 해외 플랜트 사업 발주가 확대, '제2의 중동 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신공항 사업 수주 역시 침체한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는 예상이다.'제2의 중동 붐' 오나...수주 기대감 상승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는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공사 1~6(5 제외) 구간 중 1, 2, 4구간 공사를 국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재건축 사업성이 떨어지자 올해 건설사들의 정비사업 수주 소식이 잠잠하다. 잇단 선별 수주 방침으로 건설사 간의 경쟁은 고사하고 정비사업 자체를 외면하거나 수의계약 형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려는 모양새다.부진한 1분기 정비사업...실적 '제로' 건설사 많아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상위 10개 건설사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총 3조9994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5242억원) 대비 약 12% 감소했다. 이는 2년 전(6조7786억원)과 비교하면 약 40% 줄어들었다.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71-2, 3번지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총 13개 동, 아파트 74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가구로 조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 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와 펜트하우스 164㎡로 구성됐으며 현재 일부 물량만이 남아 있다.아파트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여의도 재건축 1호’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현대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가게 됐다. 알짜 사업장을 둘러싼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경쟁이 연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건설이 도시정비 신규 수주 1위를 유지할지, 신흥 강자로 떠오른 포스코이앤씨가 추격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여의도 한양 시공권, 현대건설 품으로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조합원 총회에서 투표원 548명 중 314표(57.3%)를 얻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와 마창민 DL이앤씨 대표가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DL이앤씨 역시 같은 날 종로구 디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현장에서 윤영준 대표와 마창민 대표의 재선임 건이 각각 통과해 두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적극 행보’ 윤영준, 해외 시장·에너지 사업에 힘쓴다먼저 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는 지난 2021년 대표직에 오른 이후 3년 만에 재선임됐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내년에도 건설경기 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대해 건설사들의 해외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공공주택을 늘려 경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건설 투자 전망 마이너스...성장 악화 예상19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내 주요 기관은 건설투자 전망으로 마이너스 성장치를 예상했다. 특히 발표(전망) 시점이 늦어질수록 건설투자 전망치는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은행은 지난해 8월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올해 건설투자 전망치로 -0.1%를 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 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이다.구미시 광역 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 공사비 급등에 수주 양극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건축 사업장이 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의도 일대는 정부의 규제 완화에 힘입어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공작 △한양 △시범 △광장 △대교 △삼익 등 총 16곳으로 약 8000가구 규모.여의도의 경우 1970년대 지어진 노후주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 구체화하면서 속도가 붙었다. 여기에 서울시가 여의도 아파트지구 내 12개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잿값 상승에 건설사와 조합·발주처 간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시장 침체까지 겹친 상황에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정비사업의 사업성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 쏠린다.시공사 "공사비 늘려달라" vs 조합 "더는 안돼"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사업 조합과 시공사 현대건설은 공사비 증액 요청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해당 사업지 조합은 최근 시공자인 현대건설로부터 3.3㎡당 공사비를 지난 2021년 539만원에서 926만원으로 증액해달라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이 재생 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는 등 민간 전력거래시장 사업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지난 11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SK디앤디로부터 분할)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목적으로 지난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현대건설은 글렌몬트디앤디와 오는 2048년까지 약 25년간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건설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건설사들이 주택건설보다는 원전 등의 에너지·해외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해외 협력, 원전 수출 등 ‘K원전’ 사업에 집중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면서 어두운 건설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 불가리아 원전 수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MW급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다. 이 중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또 안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롯데건설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예상 밖 흥행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수요예측 흥행 성공한 롯데건설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2000억원의 1년물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34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발행일은 오는 7일이다.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은 A+(부정적)였지만, 최대 주주인 롯데케미칼의 지급 보증 덕에 AA(안정적) 등급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조달한 자금은 회사채 만기 상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앞서 롯데건설은 PF 우발 채무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