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국내 패션기업 LF가 3년간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띄고 있다.업계에서는 LF가 실적 악화에도 배당을 유지하면서, 자사주 매입이라는 추가 주주환원을 결정한데는 행동주의펀드의 주주활동과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LF 주가는 전일 종가 1만3640원 대비 3.89%(530원) 상승한 1만4170원에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LF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 공시 영향이 컸다. 전일 LF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해마다 150억원씩, 3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올해 J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JB금융 2대주주(14.04%) 얼라인은 JB금융의 정기주주총회에서 비상임이사 1인 증원과 비상임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등 선임 주주제안 안건 통과를 위한 의결권 위임 권유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안건들은 오는 28일 JB금융 정기주총 의안으로 상정됐다.얼라인은 "JB금융에 지난 1월 이사 후보 주주추천 제도를 통해 5인의 우수한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고, 사외이사진 개편을 요구하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T&G가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주주환원책을 이행하면서 증권사들의 긍정적 전망이 줄을 잇고 있다.하지만 행동주의펀드 FCP(플래시라이트캐피탈)가 전·현직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예고하면서 향후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 7일 기업설명회에서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0.4% 증가한 5조8724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1679억원으로 전년 1조2676억원 대비 7.9%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에 대주주 중심 지배구조 문제를 지적하며 저평가 해소를 위한 주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태광산업도 트러스톤과 대화를 통해 이사회 중심 독립경영 체제를 내세우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지만 신사업 및 설비투자에 집중하면서 주주환원에는 무관심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태광산업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아크릴로니트릴(AN)등 섬유 원료를 주력으로 생산·판매하는 국내 섬유·석유화학 기업이다. 태광산업의 시가총액은 6800억원, 자산규모는 5조원에 달한다.태광산업은 동
데일리임팩트는 우리 증시의 새로운 움직임인 행동주의펀드의 동향을 면밀히 살펴 추적,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관련 포럼이나 컨퍼런스 등을 적극 준비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를 표방한 주주 활동이 한국 증시에 건강한 바람을 불어넣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일조하기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관련 컨텐츠를 '행주펀'이란 문패를 달아 독자 여러분께 배달합니다.[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T&G가 최근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자사주 일부 소각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해 행동주의펀드인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가 일부가 아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1%의 기적은 없었다. 안다자산운용(이하 안다운용)이 KT&G에 요구한 배당확대·자사주 매입·사외이사 증원 등의 주주 제안은 표 대결에서 부결됐다. 안다운용의 완패. 박철홍 안다운용 ESG투자본부 대표가 주총현장에서 "민영화된 국영기업의 외부 영향력을 막으려면 주주제안을 통한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돼야 한다"고 호소했지만 기관과 소액주주들은 사측 손을 들어줬다.# 안다운용이 제안한 '한국인삼공사 분할상장' 건은 이번 주총에서 아예 다뤄지지도 못했다. 안다운용은 KT&G 자회사인 인삼공사를 분리해서 상장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ISCO홀딩스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1조원 규모 현금을 활용한 구체적인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주주들의 불만이 빗발쳤다. 이날 주총은 주주들이 질문이 쏟아지면서 무려 2시간 넘게 진행됐다.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 KISCO홀딩스 본사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67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명확한 주주환원책을 주주와 이에 대응하는 사측의 접전이 벌어졌다.주총장에는 주주 80여명이 참석해 간의 의자를 세팅할 정도로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복잡했다.구체적인 주주환원책 달라 VS 공시 통해 답하겠다주주들은 표결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올해 주요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미흡한 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한 JB금융지주가 행동주의펀드의 연이은 주주제안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다만 JB금융이 그동안 배당성향을 꾸준히 확대하는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 움직임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행동주의펀드의 요구가 과도하다는 시선도 있다. JB금융지주은 2대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14.04%)가 제안한 연간 배당성향 확대 및 사외이사 추천 등 2가지 주주제안을 검토 중이라고 16일 밝혔다.JB금융은 최근 발표를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18.6%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우수한 실적과 함께 선보인 주주환원 정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특히, 일부 ESG 평가사에서는 배당 등 주주환원확대를 주주가치제고 측면에서 지배구조 부분 가점 항목으로 적용하고 있어 실제 등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금융지주(KB·신한·우리금융)들의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30% 이상으로 나타났다. 금일 실적 발표 예정인 하나금융도 이 흐름에 동참 할 것으로 보고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이 SM에 이어 국내 금융지주사를 상대로 주주활동에 나선다. 2일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7개 상장 은행지주사에 자본배치정책과 중기 주주환원정책 도입을 요구하는 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내달 9일까지 해당 지주들이 이사회 결의로 해당 사항을 발표해줄 것을 요구했다.대상은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 JB금융, BNK금융, DGB금융지주 등 총 7곳이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상장 은행들은 오랜 노력으로 해외 유수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