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세계적 빅테크인 메타와 테크 동맹을 맺는다.양사가 협력을 논의한 분야는 확장현실(XR). 내년 XR 기기를 함께 선보인 뒤 콘텐츠·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XR 시장을 선점하는 게 목표다. 다만 LG전자와의 테크 동맹은 LG그룹 차원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LG그룹은 자체적으로 초거대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계열사 사업에 접목 중이다. 메타 역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를 개발하고 생성형 AI 시장에 뛰어든 상태다.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이달 말 한국을 방문하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조주완 LG전자 사장과 만남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저커버그 CEO는 조 사장과 회동을 논의하고 있다. 회동이 성사되면 오는 28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만남은 메타와 LG전자가 2025년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혼합현실(MR) 기기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저커버그 CEO가 한국을 찾는 것은 2013년 이후 약 10년만이다. 당시 저커버그 CEO는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현 회장)을 만난 바 있다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와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7기 금융전문역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9월 모집한 ‘BUFF 7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캠코와 BNK부산은행 사업 추진전략 등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훈련을 통해 대학생들의 금융지식과 직무역량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93명의 ‘BUFF 7기’ 대학생들은 10개 조로 나누어 4개 주제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개인정보 제공을 강제한 카카오모빌리티, 메타가 제재를 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와 메타는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적법한 절차 없이 이용자 정보를 수집한 카카오모빌리티와 메타에 과태료, 시정명령 등의 조치가 내려졌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서비스는 수익구조를 고도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메타와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각각 660만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자 AI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들의 주가가 과열 우려가 나올 만큼 급등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들은 AI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AI 사업에 대한 관심과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챗GPT로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들어 6일(현지시간)까지 약 47.3%가 급등했다. 챗GPT나 기타 언어·이미지·동영상 생성 도구들을 원활히 돌리기 위해서는 GPU가 핵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실적이 고무적이지 않거나 부진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과도하리만큼 급등한 데는 ‘포모(FOMO)’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2020년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전 세계 주가가 폭락한 이후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와 양적완화를 통해 시중에 막대한 유동성을 풀자 증시와 암호화폐가 폭등했을 당시 랠리를 부추겼던 포모가 이번 기술주 급반등 과정에 다시 나타났다는 것이다.밀러타박의 매트 메일리 수석시장전략가는 최근 블룸버그에 “연초 포모와 함께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독점적인 지위를 이용한 ‘갑질’ 행위가 심화되고 있다. 모바일 시장에서 이러한 빅테크 기업들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국내에서도 적절한 행정적인 조치를 통해 이용자와 앱 콘텐츠 사업자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구글은 자체 앱마켓 결제 수단인 ‘인앱결제’를 강제하는 정책을 통보했다. 메타는 최근 개인정보 수집 방침을 변경해 사실상 ‘필수 활용 동의’를 해야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앞서 구글은 지난 3월 자체 결제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CJ그룹이 그룹 차원의 통합 AI역량 제고를 통해 디지털 혁신 속도를 높인다.CJ는 2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에서 AI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신사스퀘어에 4개층 규모로 들어선 CJ AI센터는 연구실, 사무공간, AI쇼룸으로 구성됐으며 산합협력과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추고 있다.CJ그룹 AI역량의 중추 역할을 하는 센터 지휘봉은 이치훈 센터장이 잡았다. 이치훈 센터장은 애플, 야후, 페이팔을 거쳐 메타(구 페이스북)에서 엔지니어링 조직 리더를 지낸 머신러닝
[데일리임팩트 조아영 기자]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는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의 역대급 폭락에도 국내 관련 테마주들이 반등에 나서 주목된다. 올들어 상대적 부진을 거듭한 이후 저가매수 유입에 따른 현상이라는 지적이지만, XR 콘텐츠 등 중장기적으로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종목 위주로 매수 관점 접근은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온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메타버스 관련 대표 종목인 펄어비스와 덱스터의 주가는 각각 5.73%와 5.34% 상승했다. 이날 디어유와 다날은 4% 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일 반등세를 이
최근 웹3.0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웹3.0은 차세대 인터넷으로 개인화, 지능화, 그리고 분산화된 인터넷을 말한다. 1991년 월드와이드웹(www)의 웹1.0을 시작으로 2000년대 중반 소설미디어와 유튜브의 웹2.0을 지나 탈중앙화 인터넷 서비스 웹3.0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2022년이 웹3.0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하다.구체적으로 웹1.0은 인터넷의 시작인 1991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웹 생태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체계적 분류를 통한 일방적 정보 전달 서비스를 말한다. 그리고 웹2.0은 200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