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우리 아이 KB스타뱅킹 시작하기’는 법정대리인 부모가 은행 영업점 방문 또는 별도 서류 발급없이 KB스타뱅킹에서 편리하게 미성년 자녀의 금융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는 본인의 KB국민인증서나 공동인증서로 가족관계서류를 제출해 자녀 명의 입출금통장을 개설하고 전자금융 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19세 미만 미성년 자녀의 법정대리인(거래인)으로 미성년자녀와 법정대리인 전원 마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사태 관련 대규모 자율배상과 함께 이자익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가계대출 증가율 감소세가 뚜렷해지면서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의 실적이 부진이 1분기를 넘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금융지주 1분기 실적, 전년 대비 감소 전망3일 금융정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당기순이익 컨세서스(전망치)는 4조4890억원 수준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4조9015억원) 대비 약 8.4%(41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은행권을 향한 금융당국의 상생 압박이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말 ‘이자캐시백’으로 대표되는 상생금융 방안에 이어 이번엔 중소기업 및 신성장 산업을 대상으로 당국의 유동성 공급에도 시중은행이 차출됐기 때문이다.최근 두 달 사이 21조원이 넘는 금융당국 발 청구서가 ‘상생’의 명목으로 은행권에 도착한 셈이다. 지난해 이자로만 41조원을 벌어들이며 또 한 번 ‘이자 장사’ 이슈에 갇혀버린 은행권에서는 벌써부터 올해 상생 압박이 지속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도 포착된다.무엇보다 이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외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권의 최대 아킬레스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최근 주요 금융지주사의 해외 부동산 펀드, 직접 투자등에서 손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들 또한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로 인한 연체율 및 부실 채무 증가세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펀드, 해외 부동산 투자 등 부동산 대출‧투자 관련 리스크 등 국내외서 불거진 부동산 리스크가 올해 금융업권 내 실적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최근 대형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충남 서천특화시장의 피해 상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구호품 지원과 더불어 금리 인하, 긴급 대출 지원 그리고 결제대금 유예 등의 조치를 통해 빠른 복구와 회복을 돕는다는 계획이다.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 방안을 준비, 시행할 방침이다. 은행 계열사를 필두로 보험, 카드 등 비은행 계열사등도 각각의 방식으로 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인천국제공항 제1사업권 입점을 기념한 숏폼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광고 영상은 인천국제공항을 배경으로 KB금융그룹 캐릭터 ‘스타프렌즈’가 그려진 비행기가 공항 청사 위로 날아가며 시작한다. 비행기가 리본으로 포장된 ATM 기기를 하강시키자 공항 천장이 개방되고 ATM기기들이 공항 청사 안으로 착륙한다.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에 입점하는 것을 재미있게 표현한 장면이다.특히, 이번 KB국민은행의 광고 영상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FOOH(Fake Out Of Home‧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개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은행권은 금융 지배구조법 개정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책무구조도란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 명시하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인천국제공항 제1, 2여객터미널에서 영업점과 환전소 문을 열었다.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의 공항 재입점을 통해 환전을 포함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KB국민은행은 인천공항 내 영업점 및 환전소 오픈을 기념한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개점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국민은행 및 주요 공항 관계사 임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KB국민은행 인천국제공항 영업점은 일반 영업점과 같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지속 증가하고 있는 신종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IT센터에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무선 백도어 해킹은 전산 기기의 설계, 생산, 납품, 설치 과정에서 초소형 무선 스파이칩 등을 설치해 불법적으로 무선 연결 통로를 확보하는 해킹 수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해커들은 해킹 대상 시스템에 원격 접속, 시스템 장애를 일으키거나 정보를 유출한다.이번에 KB국민은행이 도입한 ‘무선 백도어 해킹 탐지 시스템’은 통합 IT센터의 무선 백도어 해킹 공격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금융지주사들이 또 한번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요 금융지주사 수장들은 올해 경영 핵심 키워드로 '안정'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고 나섰다. 연초부터 조직 슬림화, 퇴직금 및 성과급 축소 등 허리를 졸라매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외부의 장밋빛 전망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위기의식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4대 금융지주, 올 실적도 '역대급' 기대1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속되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올해 4대 금융지주의 연간 실적이 전년대비 소폭 개선되며 역대급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5일 양종희 회장,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을 비롯한 그룹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의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 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첫 번째 세션에선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지향점으로는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재근 KB국민은행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2일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는 KB국민은행이 명실상부한 리딩뱅크의 위상을 다진 뜻 깊은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리딩뱅크 KB’라는 이름이 자랑스러운 진정한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특히 이 행장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K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이 꺼내든 갑진년(甲辰年) 키워드는 ‘상생’, 그리고 ‘리스크관리’였다. 금융당국의 지속되는 상생 압박 속 금융사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금융시장에 드리워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한 리스크관리에도 고삐를 당겨야 한다는 것이다.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회장들은 나란히 이날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상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우선 지난해 ‘리딩금융’ 탈환이 유력한 KB금융의 양종희 회장은 이날 열린 시무식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KB금융지주가 부회장직을 없애고 상생금융 조직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KB금융은 지난 28일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본질과 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을 위한 정기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B금유은 먼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고 ‘ESG본부’를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디지털 조직도 강화했다.또 지주와 계열사 각각의 강점을 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당국의 전방위적인 상생압박 속에 은행권의 ‘상생금융 시즌2’ 핵심 방안 공개가 임박했다. 지원 규모 약 2조원 가량에 자영업자 등 취약차주가 부담하는 이자를 돌려주는 ‘이자캐시백’ 제도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지원 자금을 은행별로 어떻게 은행별로 분담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당기순익, 이자익 등 주요 지표에 따라 분담해야 하는 금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한 은행별 해법 도출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은행사 및 금융당국, 유관협회 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인천·수원·대전 등 전국 각지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상생금융 활성화를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아우르는‘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이번에 KB국민은행이 운영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피해 구제 프로그램 △피해 예방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우선 ‘피해 구제 프로그램’으로 기금을 마련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정상혁 신한은행장의 취임 첫 해 성적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리딩뱅크 경쟁 관계인 KB국민은행이 앞서나간 상황에서, 한때 톱2 체제의 추격자였던 하나은행 마저 추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신한금융지주 차원에서 ‘성장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전략을 펼친 점이 신한은행 실적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비이자 부문 등 신한은행의 약점으로 지목됐던 지표가 지난해 대비 확연히 개선된 점도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아쉬운 성장세 보인 2023년12일 금융업계에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연말 주요 금융지주사의 인사 시즌을 앞두고 ‘회장승계 ’의 핵심 직책으로 거론돼온 부회장직의 존폐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국이 오는 12일 금융지주사 이사회 의장들을 만나 최고경영자(CEO) 선임절차 등 전반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기 때문.현 정부 출범 이후, 지주사 회장 인사에 대한 소위 ‘셀프연임’ 논란이 지속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부회장직을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을 특정하는 금융지주사의 승계 작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거론된다. 당국이 손 댄 지주사 지배구조11일 금융업계에 따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묵티와리 마을에 KB복합문화도서관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진행된 완공식에는 자오하룰 알람 인도네시아 버카시주 총무 보좌관,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수석부행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 조용범 KB국민은행 ESG기획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인도네시아 KB복합문화도서관은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KB복합문화도서관을 ICT룸, 독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초 임종룡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새로운 도약을 기대했던 우리금융그룹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금융당국의 상생압박과 가계대출 감소 등 일부 악재에도 여타 금융지주사들이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과 달리 우리금융의 경우 올해 연간 순익 부문에서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내년 긴축완화 전망에 따른 금융권 전반의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타사 대비 약화된 주요 수익지표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내년 상황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업계 안팎에서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