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올 상반기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4개 종목이 이번주 일반청약을 진행,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이 오는 25일부터 일반 청약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해 코스닥시장에 세번째 도전하는 디앤디파마텍, 초소형 2차전지 제조사 코칩,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진단시스템 제조사 민테크 등 4개 기업이 일반청약에 나선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HD현대가 제작한 선박 애프터서비스(A/S)를 담당하는 회사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몸값이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올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에 대해 증권가에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HD현대마린솔루션 측은 이같은 논란에 대해 "성장성을 고려하면 오히려 저평가된 수준"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상장 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수요예측이 끝나면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7만3300~8만3400원으로 이를 공모 후 발행주식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호반그룹은 IBK투자증권과 금융 및 사업 전반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부동산금융 △기업금융 △자금운용·조달 △호혜적 투자 △기업 간 거래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IPO 및 M&A(인수합병) 자문 △사모펀드 및 신기술투자조합 결성 등에서 호반그룹을 지원할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의 주주들이 회사와 상장주관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이 시행된 이래로 기업공개(IPO) 관련 첫 소송 사례다.법무법인 한누리는 파두와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 및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소송은 지난해 7월 파두의 IPO 주식 공모에 참여해 손해를 입은 주주들이 제기했다. 공모 당시 공시서류에 ‘2023년 2분기 주요 거래처의 발주 취소 등으로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업계에선 대주주 BC카드를 주목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IPO가 또 다시 수포로 돌아갈 경우 BC카드가 떠안게 될 리스크가 상당하기 때문이다.다만 지난해부터 인터넷은행 업황 자체가 상승 추세에 있는 데다 작년 12월 취임한 최우형 은행장이 IPO 관련 일처리 부분에서 빠른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어 최종적으로 BC카드가 웃게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IPO 차근차근 준비하는 케이뱅크8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IPO팀 인력충원을 위해 내부채용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국내 최대의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에서 시위를 벌인다. 잔칫상에 재를 뿌리는 행위와 다름없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강행할 기세다.이같은 집단 행동은 지난해 실적을 이유로 성과급을 대폭 줄인 게 도화선이 됐다. 노사 양측은 소통 창구를 열어둔 상태지만, 양측의 입장차가 적지 않아 갈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일부 직원들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행사장에서 트럭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첫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 받았던 에이피알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올해 현대힘스, 우진엔텍이 따따블(수익률 300%)을 달성한 데 이어, 상장 기업들이 연속으로 따상(수익률 160%)을 보여준 것에 비해 시초가 수익률도 낮아 IPO 시장 열기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장 2일차를 맞은 에이피알의 주가는 이날 12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1만9000원(5.98%) 떨어진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IPO 종목 중 올해 첫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대어인데다가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빠른 성장을 이어가며 고객 1000만명을 돌파,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케이뱅크는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케이뱅크의 고객은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지난해 파두의 사태 이후 기업공개(IPO) 심사가 깐깐해지며 연초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노바이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철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파두사태 등 대내외 변수로 심사가 지연된데 따른 결정이라는 설명이다.피노바이오는 2017년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전문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해 1월 SCI평가정보와 이크레더블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으며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고 상장을 추진했다.피노바이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거래소 심사가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올해 1월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공모가 기준 조 단위를 넘어서는 일명 ‘대어’급 상장주는 없었지만 2개 기업이 '따따블'(수익률 300%)에 성공하며 IPO에 대한 뜨거운 시장 관심을 입증했다.특히 설연휴 이후 올해 첫번째 ‘대어’로 꼽히는 에이피알의 상장이 예정돼 있어 IPO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다.8일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ND)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 상장된 기업은 총 8개다. 이중 스팩(인수합병 목적 명목상 회사), 코넥스, 이전상장 기업을 제외한 기업은 현대힘스, 우진엔텍, H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 2017년 인터넷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출범한 케이뱅크가 위기에 빠졌다. 업계 1위 카카오뱅크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은 둘째치고 지난해 상반기까지 적자에 시달리던 토스뱅크가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맹추격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역성장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지난해 말 은행장을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고 2022년 10월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하는 등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키움증권이 올해 첫 단독 기업공개(IPO) 주관에 나서면서 지난해 이어 IPO 부문 경쟁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최근 임기를 시작한 엄주성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개편을 통해 IPO 관련 조직을 확대한 상황인 만큼 리테일에 편중된 키움증권의 수익 구조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단독 주관사를 맡은 주사전자현미경(SEM) 제조기업 코셈은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모가 결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코셈의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1만2000~1만400
[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장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추진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IPO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더본코리아는 오는 4월 감사보고서가 나온 뒤 상장 절차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본코리아는 11일 기존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지난해 여·수신 잔액을 빠르게 늘리면서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한 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가 최근 굵직굵직한 신사업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연초부터 더 큰 성장을 위한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카카오뱅크는 지난해 3분기 2793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고 케이뱅크도 같은 기간 10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던 토스뱅크 역시 3분기 당기순이익 86억원을 기록하며 출범 2년 만에 첫 분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이처럼 인터넷은행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전자상거래업체 11번가의 2대 주주인 재무적 투자자(FI)들이 11번가 강제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어떤 영향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업계에서는 11번가 FI의 지분이 매각될 경우 SK스퀘어의 손실이 불가피 할 뿐 아니라 SK스퀘어가 목표로 했던 내년 '순자산가치(NAV) 75조원' 달성 역시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최근 공시를 통해 11번가 매각과 관련해 "11번가의 FI가 동반매도요구권으로 추진 중인 사항"이라며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위로는 카카오뱅크와 격차가 벌어지고 아래로는 토스뱅크가 맹추격을 해오는 가운데 리더십 교체를 통한 분위기 쇄신을 선택한 것이다.케이뱅크, 차기 은행장에 최우형 전 BNK금융 전무 내정13일 업계에 따르면 따르면 케이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5일 최우형 전 BNK금융지주 디지털·IT부문장을 4대 케이뱅크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케이뱅크 임추위는 후보자 평가 과정에서 최 내정자의 금융과 전략, 재무, IT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사람을 도와 같은 공간에서 이런저런 일을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용 로봇인 ‘협동로봇.’ 누구나 집에 하나쯤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4위인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을 직접 찾았다. 지난 1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33조1000억원을 조달, ‘올해 최대어’ 모습을 보인 두산로보틱스가 언론에 수원공장을 오픈한 것이다. "너네 집엔 로봇 뭐 있어?"...얼마 남지 않은 현실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은 F&B(Food & Beverage, 식음료)에서부터 물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S그룹이 신년 인사를 통해 안정을 추구하는 한편 차기 유력 경영자를 시험대에 올렸다.21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에도 불구, 내년에도 글로벌 고금리·고유가·장기 저성장 국면이 이어질 것에 대비해 주요 계열사 CEO를 대부분 유임시키며 안정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 CIC 부사장과 신재호 LS엠트론 대표이사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다. 오 부사장과 신 대표는 각각 △LS일렉트릭 국내 전력 사업 가치 극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기술특례 상장제도로 코스닥 시장 입성 후 3개월 만에 주가가 급락한 파두의 '뻥튀기 상장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기업공개(IPO) 주관사와 금융당국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일각에서는 파두와 같은 기술특례 상장기업들이 상장 전 제시한 목표와 실제 실적의 괴리감이 크게 나타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파두 주가는 전일 1만8500원 대비 3.14%(580원) 하락한 1만7920원에 마감했다. 이로서 파두 주가는 상장 전 공모가(3만1000원)대비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