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무관 60명 선발…이달 말까지 서류 접수

9월 중 시험…최종합격자, 5개월 간 합숙교육

크래프톤 정글 로고. 제공. 크래프톤
크래프톤 정글 로고. 제공. 크래프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크래프톤이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의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크래프은 22세 이상 32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30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지원자에 한해 입학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사전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2주간 자료를 개별적으로 학습한 뒤, 다음달 중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 인터뷰와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자가 확정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개발자 경력을 쌓길 원하는 사람이나, 직종 전환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대상”이라며 “이공계 출신의 개발 비전공자를 주 대상으로 삼지만, 컴퓨터 공학 전공자나 문과생 역시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기 참가자들은 오는 10월 24일부터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5개월간 합숙 교육에 들어간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등 전산학 중 현업 활용도가 높은 과목들을 우선적으로 공부한 후, 높은 난이도의 팀 프로젝트를 통해 전산학 지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학습과정을 구성했다.

팀 프로젝트를 거쳐 진행되는 최종 발표회에는 협력사들이 함께 참여해, 수료 교육생들의 채용을 우선 검토할 예정이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개발자로의 성장과 몰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과 협업 능력을 갖춘 수준 높은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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