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경제적 지원 통해 지역사회 자립 도와

프로그램 현지 이양 완료, 운영지원 계속

지난 6월 베트남 마이쩌우현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 행사 관계자, 굿네이버스 관계자, 베트남 마이쩌우현 지역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기아
지난 6월 베트남 마이쩌우현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이양식에서 기아 행사 관계자, 굿네이버스 관계자, 베트남 마이쩌우현 지역정부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기아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기아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 베트남과 르완다에서 결실을 맺었다.

기아는 아시아 국가 대상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최근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에 이양했다고 6일 밝혔다.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자립의 기틀을 마련해주는 대표 사회공헌이다.

기아는 2019년부터 3년간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 인근 지역인 마이쩌우현 내 환경 오염과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글로벌 NGO 굿네이버스와 친환경 폐기물 처리 시스템 구축, 폐기물 수거 트럭 운영, 환경보호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프리카 르완다 가헹게리에서도 2017년부터 5년간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아는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농업기술 훈련 센터 건립, 이동식 농기구 대여 및 차량 지원 등을 통한 수익 창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농업 역량 향상과 생산 확대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역사회가 자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기아 사회공헌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모빌리티 활동으로 글로벌 사회 이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에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