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를 방문, 현지의 미래 성장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인도는 지난해 세계 5위의 경제 대국으로, 미국에 이어 자동차 시장 규모 3위(500만대)이며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하는 강력한 전동화 정책도 펼치고 있어 향후 완성차 업계 핵심 시장으로 꼽히고 있다.26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인도를 다시 방문했다.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Haryana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23일 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뉴질랜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처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개발한 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을 공개했다.타스만이라는 차명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영감의 섬’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유래했다.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 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지금으로부터 조금 먼 과거, TV 광고에서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가 ‘성공의 아이콘’으로 비치던 시대가 있었더랬다. 끄는 것만으로도 “참 잘 사셨군요” 소리를 듣고, 한 시대를 이끌어 가는 사람으로 치부될 수 있었던 그런 차. 때문에 언제나 우리에게 ‘성공’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는 그랜저였다. 심지어 상위 모델인 에쿠스가 있었음에도 말이다.비록 지난 2015년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출범하는 등의 이유로 그 시대가 점점 저물고 있긴 하지만, 그 모습과 포지션을 조금씩 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24 한국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통해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 △연구개발센터 ‘한국 테크노돔(Technodome)’ △주행시험장 ‘한국 테크노링(Technoring)’ 세 곳의 문을 활짝 열었다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한국타이어의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 테스트 과정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를 만드는 직원들이 어떤 시설에서 어떻게 근무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기 위함이다.지난 16~17일 기자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를 통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Brand Design Language)’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이 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픽업트럭 시장 진출을 확정짓고 그 첫 타자가 될 중형 모델의 이름을 공개했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브랜드 첫 픽업의 차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을 공개했다.‘픽업(Pick-up)’은 트럭의 일종으로 적재함 덮개가 없고, 승객 탑승 구역 비중이 큰 만큼 일반적인 화물 트럭 대비 적재량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상용차가 아닌 승용차의 프레임을 사용하기도 한다.차명 타스만은 호주 최남단에 위치한 ‘타스마니아(Tasmania)’와 타스만 해협에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의 전용 전기차(EV) 모델에는 현지 기업이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해 인도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해 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e)가 자동차용 배터리 사업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대형 세단 ‘K9’의 연식 변경 모델을 내놨다.2일 기아는 ‘The 2024 K9’(이하 K9)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신형 K9은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장에는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했으며,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강화했다.라디에이터 그릴의 경우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자동차 업계도 비수기인 1, 2월이 지나고 봄이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연초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하락에는 장사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도 그럴 것이 지난 3월 완성차 5사는 총 71만66대(특수차량 제외, 반조립 제품 포함)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97% 감소한 판매량을 기록했거든요. 내수는 12만289대, 수출은 58만9777대로 전년비 각각 14.6%, 0.03%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관측됐던 전기차 판매량 하락도 영향이 컸지만, 요즘 ‘대세’라 불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의 상승세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유럽과 중국 완성차 디자인 담당으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와 비엠더블유(BMW) 출신의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각 시장 별 맞춤 디자인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기아는 26일 벤츠 및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Oliver Samson)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비엠더블유(BMW)와 지리(Geely)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오는 4월 1일 부이다.샘슨 상무는 기아유럽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 자동차·철강·조선·화학 등 중후장대 업계 연봉 1위 자리에 오르며 지난 한 해 그의 행보와 그룹 전반의 실적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해 총 122억원100만원의 급여를 수령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15억7500만원(12.9%) 늘었다.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급여 40억원 △상여 및 기타 소득 42억100만원으로 총 82억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현대모비스에서도 △급여 25억원 △상여 15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영향력 있는 자동차 기관과 매체가 주관하는 상을 석권하고 있다.19일 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진행된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전기차 모델로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이 눈부시다.기아의 경우 EV시리즈가 선전했는데 대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기아는 오는 4월1일까지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오토랜드 화성) △상품 △생산(오토랜드 화성, 오토랜드 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목적기반 자동차) 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탄소중립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14일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 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 시설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충청남도 태안 소재)’의 올해 운영을 시작한다.1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부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4 시즌이 오픈된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m2(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새로운 전기차는 없었지만 신기술은 차고 넘쳤다.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트렌드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표 전기차 기업인 현대자와 기아를 비롯해 LG전자와 LG유플러스(LGU+)를 비롯해 다양한 중견, 스타트업들이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였다.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리고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다채로운 전기차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내수 판매량이 뚝 떨어지며 다소 주춤했던 2월을 보냈습니다. 설 연휴가 끼면서 공장 가동률이 줄어든 데다, 전기차 보조금이 정해지지 않은 탓에 1월에 이어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위축된 업계의 분위기와 달리 반등에 성공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아 경형 전기차 ‘레이 EV(Electric Vehicle)’입니다. 판매량을 크게 늘어난 덕분에 2월 전기차 최다 판매모델로 등극했습니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역시 ‘홍해 사태’로 급감했던 수출을 일부 회복하며 숨통이 틔였습니다.녹록치 않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들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및 전망을 잇따라 상향했다.현대카드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에서 BBB+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피치 신용등급은 2012년부터 BBB를 유지해오다 12년 만에 상향됐다.특히 이번 피치 신용등급 상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현대카드에 대한 높은 평가와 흐름을 같이해 주목된다. 지난 1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Standard a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단체의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최상위 안전성을 입증했다. 4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최근 발표한 충돌평가에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보인 차량에는 TSP+ 등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정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제도를 확정지으며 국내 업체들과 해외 업체들 간의 희비가 확연히 갈렸다. 국내 업체들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큰 폭의 보조금 하락은 피한 반면, 수입차들은 큰 폭의 보조금 하락을 겪으며 판매량 감소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22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중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아이오닉 5’,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일부 모델은 ‘2024년 전기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에 따라 690만원의 국비 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