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일상서 가능한 비건 실천 '마이크로 비거니즘' 떠올라

아로마티카, 식물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 선봬

아로마티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스킨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아로마티카
아로마티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스킨라인' 제품 이미지. 사진=아로마티카

[미디어SR 길나영 기자] 최근 MZ세대 중심의 가치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비건(Vegan)'이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비건을 실천하는 '마이크로 비거니즘'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비건 제품을 고르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 제품인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는지를 체크하면 된다. 

◆ 마스크 착용으로 지친 피부에 '아로마티카 리바이빙 로즈 스킨케어'

이 가운데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지난 2004년부터 전 제품 비건 처방을 19일 선보였다. 동물 실험을 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제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다마스크로즈의 보습 성분을 그대로 담은 '리바이빙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건조한 공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푸석해진 피부에 제격이다. 식물성 에센셜 오일과 로즈워터의 황금비율로 구성된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트리트먼트 토너'는 세안 후 피부 결을 정돈시켜주고 수분을 채워준다.

피부 자극이 많은 날이라면 토너로 정리한 피부 위에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세럼’을 가볍게 덮어주면 된다. 세럼의 주요 성분인 유기농 알로에베라와 베타인이 피부에 수분을 더하고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생기 넘치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고 싶다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크림’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귀리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며, 유기농 시어버터, 바바수씨오일, 판테놀 등 보습과 진정에 탁월한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깊은 영양 공급과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또한 리바이빙 로즈 스킨케어 라인은 각각 유효성분 파괴가 적은 추출법을 사용해 유기농 다마스크로즈의 기품있고 우아한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사진=아로마티카
(왼쪽부터) 아로마티카 리바이빙 로즈 인퓨전 토너, 로즈 인퓨전 세럼, 로즈 인퓨전 크림, 아떼 어센틱 립 밤, 어뮤즈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이미지. 사진=아로마티카

◆ 거칠어진 입술 촉촉하게…비건 보습 케어 '아떼 어센틱 립밤'

입술도 건조한 공기에 쉽게 트거나 거칠어지기 쉬운 부위다. 아떼의 '어센틱 립 밤'은 입술 보습 케어를 위한 비건 뷰티템으로 프랑스 EVE 비건 인증을 받았다.

파인애플에서 유래한 브로멜라인 성분이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관리해주고 복숭아씨에서 추출한 천연 오일이 보습을 더해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입술 온도에 따른 색소 반응으로 자연스럽게 발색 돼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좋다.

◆ 에센스처럼 가볍고 산뜻하게…'어뮤즈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

날씨가 많이 건조해진 만큼 베이스 메이크업에도 보습 유지는 필수적이다. 어뮤즈의 '스킨 튠 비건 커버 쿠션'은 프랑스 EVE 비건 인증 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고보습 자작나무 수액과 유칼립투스 잎 추출물을 함유한 에센스 쿠션이다.

텍스처가 가볍고 피부에 쉽게 밀착돼 본연의 피부처럼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아로마티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윤리적인 소비에 대한 의식과 함께 비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의 의미를 채식주의에만 한정 짓기보다는 비건 처방 화장품을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하는 것 역시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린&비건 뷰티 1세대 브랜드인 아로마티카 역시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은 비건 처방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