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박세현 기자] 한화그룹이 일부 사업을 한화오션과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한화모멘텀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내용의 사업구조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한화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 등에 주목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 3일 풍력·플랜트 사업을 한화오션에, 태양광 장비 사업을 한화솔루션에 양도하고 모멘텀 부분을 물적분할한다고 발표했다. 한화는 한화오션으로 플랜트 사업은 2144억원, 해상풍력 사업을 1881억원 등 총 4025억원에 양도하기로 했으며 태양광장비사업은 한화솔루션에 370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그룹이 성과급 제도를 개편한다. 임원에게만 한정적으로 적용하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을 내년까지 전 계열사 팀장급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앞서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며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독려했다. 이번 성과급 제도 개편은 임직원의 경영 참여와 회사의 장기성장을 위한 포석이다. 다만 한화가 경영 승계 작업에 돌입한 점을 고려할 때, 차기 총수의 연착륙을 지원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는 해석이다. 7일 한화는 RSU를 전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솔루션이 사업보고서 오기재 의혹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21년 중소기업이 기술 탈취를 이유로 제기한 민사소송서 일부 패소 판결을 받은 뒤 3년 동안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전부 승소’로 기재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상장사는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칠 사업상 리스크를 보고서에 기재해 알린다. 불리한 내용을 고의적으로 축소, 누락할 경우 투자자의 오판을 초래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한화솔루션은 일부 언론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4일 한화솔루션은 지난 202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래지향적인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4일 한화솔루션은 1980년대생 4명을 포함, 25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승진 일자는 오는 11월 1일이다.한화솔루션은 올해 인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사업 등 전략 사업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기술 인력 중시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 현지 인력 발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특히 유럽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를 위해 큐에너지프랑스의 프란시스코 바렐라가 승진해 글로벌 임원을 담당하게 된다. 큐에너지는 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한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산업전시회인 H2 MEET(에이치투 미트)에 참석해 기술력을 과시한다.11일 한화그룹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는 한화그룹 7개사(㈜한화·한화에너지·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임팩트·한화파워시스템)가 참석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저장·운송하여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석유화학업계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한 사업 다각화에 여념이 없다.공급망 불안정 및 글로벌 경기침체에 의한 석유화학 제품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며 실적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유망한 전기차 등 신사업을 통해 수익원을 다변화할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시금 석화 부문 반등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석유화학 분야가 외부변수 등에 민감해 불안정성이 여전한 만큼 앞으로도 사업 다각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15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석유화학 빅4(LG화학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를 포함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16일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교환했다.LG엔솔과 한화그룹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향후 태스크 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체결식에는 한화큐셀 이재규 GES사업부장, 한화모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부문 전략본부장이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스위스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다. 12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향후 그룹을 이끌어갈 신사업 발굴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을 만날 계획이다.특히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는 저칼로리 친환경 대체식품, 유기농 건강식품 등 다수의 글로벌 식품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나 의견을 교류한다. 최근 글로벌 식품시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등에 대한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한화솔루션이 내년 미국 현지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제조 통합 생산단지인 ‘솔라 허브’를 구축한다고 11일 밝히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6.86%) 오른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화솔루션은 이날 기업 설명회를 개최해 이번 사업계획을 밝혔다. 우선 미국 조지아주에 내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각 3.3GW 규모의 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한화솔루션은 지난 2019년 모듈 양산을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라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이 전사 전략을 지휘하게 됐다. 앞으로 전략본부장을 맡아 신사업 전략은 물론, 기획, 인사 등에 깊숙이 관여할 예정이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기존 3실 2개 본부에서 전략, 영업, 상품 등 3개 본부체재로 조직을 개편됐고, 임원 호칭 역시 전무, 상무 등의 직위 대신 본부장, 실장, 부문장 등 수행 직책 중심으로 변경했다.눈길을 끄는 점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실장의 역할 확대다. 이번 조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한화솔루션이 K-RE100 이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 2일 한화솔루션은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한마음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장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마음에너지는 고속도로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재생에너지 공급 업체다.이번 계약으로 한화솔루션은 한마음에너지로부터 매년 약6.8GWh(기가와트시) 규모에 해당하는 6800REC를 조달해 울산 3공장의 K-RE100 실적에 반영한다.이는 15년간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한화솔루션의 3분기 잠정 영업 실적이 전년 대비 95% 가량 늘었다는 소식의 여파로 주가 역시 하루만에 7% 넘게 상승했다. 이후 물적 분할 및 유상증자 결정, 이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2거래일 동안 잠시 하락세를 보였지만,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견조한 흐름을 회복한 모습이다.이에 증권가에서는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전력난의 심화로 태양광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늘어난 데다, 내년에도 태양광 설치 수요 증가에 따른 호실적 또한 예상되면서 당분간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다음은 지난 28일 장 마감 후의 주요 공시다.△삼성중공업(010140)=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 실적 공시. 영업손실은 전년대비 52.4% 증가한 16억7900만원. 매출액은 전년대비 5.7% 줄어든 140억100만원.△한화솔루션(00983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예정주식수는 기타주 203만2000주. 신주발행가액은 3만4450원.△호텔신라(008770)=연결재무제표기준 잠정 영업 실적 공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7% 증가한 266억4800만원. 매출액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한화그룹이 직책 중심으로 임원인사 체계를 개편했다. 12일 한화그룹은 포지션 중심의 임원인사체계를 도입했다. 업무의 중요도와 직무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과 이동을 결정되고 보상 수준이 정해지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상무, 전무 등 직급으로 불렸던 임원 호칭이 담당, 본부장처럼 수행하는 직책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한화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사업 영역이 글로벌로 확장됨에 따라 글로벌 기업 방식을 도입했다”면서 “전략, 사업 실행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성장 잠재력에 초점을 맞춰 임원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다음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의 주요 공시다.△한화솔루션(009830)=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권익 보호 위해 자사주 취득 결정. 취득주식은 보통주 136만2800주와 기타주 1만500주. 취득예정금액은 700억332만원.△효성티앤씨(298020)=계열사 세빛섬이 뉴스타해치 외에 진 채무보증 결정. 채무보증금액은 984억원. 채무보증기간은 2023년 3월 24일까지.△HLB(028300)=시설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발행신주는 956만2408주. 예정발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강달러 기조로 국내 증시가 하락세인 가운데, 수출 비중이 높고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 업종들에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증권가에서는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2차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이 달러 강세로 수혜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기업들의 수출량이 저조할 경우 강달러에도 실적이 부진할 수 있어 ‘옥석’을 구분할 필요가 있어보인다.20일 한국거래소와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9월 초(9월 7일) 13년만에 달러당 1380원을 넘어선 후에도 강세가 이어져 전 거래일 기준 23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민간기업의 신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설비 투자에서 나아가 글로벌 기업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보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하지만 정부 정책은 거꾸로 가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소재 및 부품 업체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8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최근 투자를 결정한 7600억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태양광 모듈 핵심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관련 생산라인 증설에 나선다.한화솔루션 화학 부문은 GS에너지와 손잡고 전남 여수산업단지에 태양광 모듈의 핵심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상반기에 다소 부진했던 국내 화학주가 고부가 상품 수요 증가 효과를 등에 업고 하반기 유의미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상승세가 범용화된 제품을 보유한 기업보다는 특화상품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포착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특히, 친환경 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POE, 탄소섬유, CNT 관련 업체들은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주가 역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밖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수요가 늘고 있는 아라미드 관련업체의 흐름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 승진 및 신임 대표이사 내정▲ 김동관 부회장 승진/㈜한화 한화 전략·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신임 대표이사 내정▲ 김인환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대표이사 이동▲ 김승모 한화건설 대표(㈜한화 방산부문 겸직)▲ 류두형 ㈜한화 모멘텀부문·정밀기계▲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디펜스 겸직)▲ 손영창 한화H2에너지(한화파워시스템 겸직)◇ 대표이사 및 내정자 승진▲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부사장 승진▲ 정상철 한화솔루션 Q에너지 대표/전무 승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김동관’ 체제가 강화된 모습이다. 한화그룹은 29일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에 인사를 단행한 계열사는 ㈜한화 전략·글로벌·모멘텀부문과 한화정밀기계,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 한화솔루션 Q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H2에너지 등 9곳이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들은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한화그룹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데,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시장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