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집 공고, 7월3일부터 접수
강일·세곡·신내3지구 등 잔여 공가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국민임대주택 1117세대의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3일 오후 3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한다.

이번 공급은 강일·세곡지구 등 21개 지구와 고덕강일지구 13단지·위례포레샤인 등 10개 단지의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입주자 184세대와 예비입주자 99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39㎡ 이하 보증금 3000만원에 임대료 24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5200만원에 임대료 33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5900만원에 임대료 37만원 △전용 79㎡ 보증금 1억2800만원에 임대료 52만원 등이다. 

신청 대상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여야 한다. 세대 총자산은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 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면 우선 대상이 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와 연접구(區) 거주 여부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부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4회 이상 납부한 경우다.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오는 7월 3일 월요일부터 6일 목요일까지다. SH공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같은 기간 SH공사 2층 대강당에서 직접 방문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후순위는 7월 19일 수요일에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세대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모집은 하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는 8월 4일, 당첨자는 2023년 12월 15일에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1월 이후 가능하고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이나 자세한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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