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MOU 체결
비대면 주문 트렌드 반영…제품 홍보 효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전국 1700여개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주문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협업으로 각 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간접적인 현장 영업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티오더가 개발한 태블릿 메뉴판이 전국의 약 1700여개 식당, 주점 등에서 매달 1200만명이 사용하는 등 광고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이트진로와 티오더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7월 티오더와 하이트진로 독점 광고 계약 체결을 체결, 광고 플랫폼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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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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