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MOU 체결
비대면 주문 트렌드 반영…제품 홍보 효과↑

지난 17일 하이트진로 서초동사옥에서 박형철 하이트진로 상무(왼쪽)와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오른쪽)가 양사 업무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하이트진로.
지난 17일 하이트진로 서초동사옥에서 박형철 하이트진로 상무(왼쪽)와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오른쪽)가 양사 업무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사진. 하이트진로.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하이트진로가 전국 1700여개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인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비대면 주문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 협업으로 각 사의 영업력과 기술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메뉴판을 통해 간접적인 현장 영업력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티오더가 개발한 태블릿 메뉴판이 전국의 약 1700여개 식당, 주점 등에서 매달 1200만명이 사용하는 등 광고 효과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이트진로와 티오더가 함께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한 고객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20년 7월 티오더와 하이트진로 독점 광고 계약 체결을 체결, 광고 플랫폼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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