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손해보험협회.
사진. 손해보험협회.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손해보험협회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중증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손보협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환자 등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5년째 의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0명에게 약 3억5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대상은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의 신청을 받아 병원내 자선환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되며 총 5000만원으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까지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이 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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