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연간 100만톤 규모 폴리에틸렌 공장 건설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발주처 인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유재호 DL이앤씨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세 번째)이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린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기공식에서 발주처 인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DL이앤씨가 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석유화학플랜트 공사에 착수한다.

DL이앤씨는 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기공식을 개최했다.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세계 최대인 연간 100만톤 규모의 폴리에틸렌 생산 유닛 2기를 짓는 내용이다. 오는 2026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앞서 DL이앤씨는 지난 2022년 7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미국 현지법인인 DL USA가 미국 건설사인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DL이앤씨는 모듈러 및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이번 프로젝트 수행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앞서 발주처인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이 진행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라며 “이번 사업이 DL이앤씨의 미국 내 첫 석유화학플랜트 공사인 만큼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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