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신협에서 59건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왼쪽부터) 천안우리신협 심용현 주임, 오송신협 박종일 차장, 도화동신협 민경원 과장, 추창호 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구미신협 문예슬 주임, 상록신협 홍다혜 계장, 대구대서신협 정해원 서기가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천안우리신협 심용현 주임, 오송신협 박종일 차장, 도화동신협 민경원 과장, 추창호 중앙회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구미신협 문예슬 주임, 상록신협 홍다혜 계장, 대구대서신협 정해원 서기가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사기 사고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신협중앙회가 올해 총 25억 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은 이와 관련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능동적으로 임하는 업무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추진됐다. 전국 신협에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적절한 대처로 소비자 피해를 막은 우수 직원 6인에게 중앙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특히, 지난 10월 기준 신협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실적은 약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전국 신협 전산망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233건의 사고와 4억 원, 전국 52개 신협에서 59건의 사고와 21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지역이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북지역 12건, 대구경북지역 9건, 서울·충북지역 각 6건, 대전충남·광주전남지역 각 4건, 부산경남지역 3건, 제주지역 1건의 피해예방 건수를 기록했다.

또, 보이스피싱 예방 유형별로 살펴보면 검찰·기관 사칭유형 24건, 자녀납치 협박 16건, 대출 사기유형 15건, 자녀사칭 정보 유출유형 3건, 인출책 검거 1건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추창호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다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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