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명학교에 최신 ICT 기기 갖춘 도서관 설립

LG U+ 임직원 참여 나눔 경매로 해당 기금 마련

조현관 대구광명학교 교장(왼쪽 두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 영업담당(왼쪽 세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U+희망도서관' 7호점 지원 기금 및 현판 전달식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LG U+.
조현관 대구광명학교 교장(왼쪽 두번째)과 권근섭 LG유플러스 동부기업 영업담당(왼쪽 세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U+희망도서관' 7호점 지원 기금 및 현판 전달식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 LG U+.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를 가진 아동들의 책 읽을 권리를 지원하기 위해 대구광명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 

U+희망도서관 건립은 LG유플러스가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해당 학교에 최신 ICT 기기를 지원해 시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도서관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비장애인과 지식정보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각 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장애아동들이 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와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음성 지원 프로그램 탑재 최신형 PC △시각 장애 전용 모니터 △점자 출력이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 등이 기증됐다. 

도서관 사업 기금은 LG유플러스 전체 임직원이 참여한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경매 행사의 좋은 취지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향후 시각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취약 계층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U+희망도서관’과 함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휴대용 점자 인쇄기와 가이드북, 점자 교안 등을 활용해 점자책을 만드는 ‘U+희망도서’ 활동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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