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더룩, 이용자 취향 최적화 패션 콘텐츠 플랫폼

유니드컴즈,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온더룩, 유니드컴즈 로고. 사진. 네이버
온더룩, 유니드컴즈 로고. 사진.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김성아 기자] 네이버 D2SF가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온라인 중·소상공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네이버 D2SF는 온더룩·유니드컴즈 2곳의 스타트업에 신규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온더룩과 유니드컴즈는 각각 △이용자 개개인 취향에 최적화한 패션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온더룩은 이용자의 성별, 키, 선호스타일 등을 분석해 그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들의 패션 콘텐츠를 추천하고 관련 상품 구매까지 연계하는 모바일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손쉽게 탐색할 수 있고 SME 및 크리에이터들은 더 많은 노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유니드컴즈는 이커머스 운영·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킵그로우’를 개발한 곳이다. 이커머스 관련 업무를 자동화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으로 온라인 중·소상공인들이 적은 인력으로도 효율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13종의 업무별 워크ᅟᅩᆺ을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월 매출 약 1억원을 달성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이번에 신규 투자한 두 팀은 IT 기술로 온라인 중·소상공인의 스케일업을 돕고 있다”며 “네이버 커머스솔루션마켓 등 관련 서비스와도 다양한 협력을 논의 중이며 탄탄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취지를 밝혔다.

현재 네이버 D2SF는 올해 초부터 커머스 분야, 특히 온라인 중·소상공인들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여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네이버 D2SF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키워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이나 서비스 등을 현재 네이버가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와 결합할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