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앤리서치, 60년대생 금융회장 조사
3위 양종희 KB회장, 4위 빈대인 BNK회장
5위 김용범 메리츠부회장, 6위 김남구회장

신한경영포럼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중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
신한경영포럼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고객중심에 대한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최근 3개월 간 1960년대생 금융지주 수장 가운데 언론과 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인물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금융지주사 6곳의 수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수)와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1960년대생 수장 중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1961년생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을 비롯해 △최윤 OK금융 회장(1963년) △양종희 KB금융 회장(1961년) △빈대인 BNK금융 회장(1960년) △김용범 메리츠금융 부회장(1963년) △김남구 한국금융 회장(1963년) 등이다.

조사 방식은 '금융, 지주+수장 이름' 키워드 사이에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다.

분석 결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총 포스팅 수 8704건을 기록하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윤 OK금융 회장이 6,643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2위에 올랐고,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6,615건을 기록,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빈대인 회장(1688건), 김용범 부회장(677건), 김남구 회장(588건) 순으로 포스팅수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수장에 대한 최근 3개월간 호감도 조사도 병행한 결과 최근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이의 영향으로 일부 수장들은 상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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