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수 전문이사(감사위원), 이원준 전문이사,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철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현 전문이사(감사위원), 명순구 전문이사, 정두화 전문이사 / 사진=신협중앙회
(왼쪽부터) 김경수 전문이사(감사위원), 이원준 전문이사,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철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현 전문이사(감사위원), 명순구 전문이사, 정두화 전문이사 / 사진=신협중앙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협중앙회는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신협중앙회는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에 손성은 전(前)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선임하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를 재선임했다.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서 22년간 재직한 인물이다. 최근까지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역임하며 부산시 창업 정책과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지휘하는 등 금융정책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서 재선임된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금융감독원에서 28년간 검사기획, 금융감독, 현장점검, 건전성 감독업무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검사·감독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으로 지난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로 선임돼 868개 신협의 감독 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는 5명의 사외 전문 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전문이사는 △한국은행‧금융감독원 또는 금융기관에서 10년 이상 근무 △변호사 또는 공인회계사로 5년 이상 종사 △금융 관련 연구위원이나 대학교수로 근무한 자 등 금융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물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선출한다.

이번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는 신임 전문이사에 김경수 법무법인 플래닛 대표변호사, 이원준 청주대학교 교수, 정두화 전(前) 우리FIS 상무를 각각 선출했다. 김상현 영남대학교 교수와 명순구 고려대학교 교수는 재선임됐다. 특히 이 가운데 김경수 전문이사와 김상현 전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할 예정이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에 선임된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전문이사 7명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29일까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전국 868개 신협의 경영 및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검사·감독과 리스크관리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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