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에 정정윤 전무, CMO에 윤명옥 전무

(왼쪽부터)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CSO, 전무), 윤명옥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전무). 사진=GM 한국사업장
(왼쪽부터) 정정윤 GM 한국사업장 최고 전략 책임자(CSO, 전무), 윤명옥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 전무). 사진=GM 한국사업장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M은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 기존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GM은 한국 사업장의 최고 전략 책임자(CSO)에 정정윤 전 최고 마케팅 책임자(전무)를,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에 윤명옥 전 커뮤니케이션 부문 총괄(전무)를 각각 임명했다.

정 전무는 이날 부로 신설되는 CSO로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향후 최고 전략 책임자로서 회사의 커머셜과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 성장,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을 개발, 실행하게 된다. 

정 전무는 지난 2003년 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수행해 왔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끈 바 있으며, 2022년 11월 한국사업장의 CMO로 부임해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또한 GM은 윤 전무를 CMO로 임명, 기존 GM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하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와 같이 GM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윤 전무는 지난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20년 전무 승진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사업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1997년부터 지난 27년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GM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그리고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가 이번 인사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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