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유플러스가 아동용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 콘텐츠를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동아사이언스의 오프라인 체험 학습 프로그램인 ‘지구사랑탐사대’를 LG유플러스의 메타버스 전용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기로 했다.

먼저 지구사랑탐사대를 메타버스 콘텐츠로 구현한 후 키즈토피아에 탑재해 어린이 고객에게 온·오프라인 연계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구사랑탐사대는 초등학생들이 실제 자연 속에서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12년간 약 2만7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여한 동아사이언스의 대표 교육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메타버스 전용 교육 콘텐츠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공동 협력에 나선다. 동아사이언스와 함께 체험형 메타버스 교육 콘텐츠를 공동 기획하는 한편 공동 마케팅 등 협업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어린이들이 가상 세계에서도 실제 자연 환경에서처럼 동식물을 관찰하는 등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키즈토피아 콘텐츠 강화를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