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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불황에 구애받지 않는 초일류 부품 회사, 1등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가 도전해야 할 길입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2일 세계 초일류 1등 부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을 주문했다. 

장 사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진행된 시무식을 통해 "힘겨움이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불황에 구애받지 않아야 한다"며 초격차 기술 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도 지정학적 리스크, 디스인플레이션 우려 등 불확실성 확대로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제조업 경기 회복세, 금리 인하 등 기회요인도 상존한다"며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성장하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강한 사업체질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장 사장은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기술 차별화를 통한 신시장을 개척해야 한다"면서 "변화를 주도하는 효율·몰입·소통의 시너지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초일류 전자 부품회사로 도약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