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기업 전용 ‘K-Face On’
세계 최고 AI 얼굴인식 적용

씨유박스(CUBOX) 기업이미지(CI). 이미지=씨유박스
씨유박스(CUBOX) 기업이미지(CI). 이미지=씨유박스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인공지능(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씨유박스(CUBOX)가 구독형 영상보안솔루션을 내놓고 기업 전용 영상보안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4일 씨유박스는 자체 개발한 기업 전용 구독형 AI 영상보안솔루션 ‘K-Face On’(케이-페이스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승인된 사용자가 어디서든 본인의 얼굴을 이용해 간편하게 사내망 및 보안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특히 기존처럼 별도의 보안매체를 이용하거나 일일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추가인증을 하는 등의 절차가 필요치 않아 간편하다. 사용자 외 사람이 화면을 보거나 스마트폰으로 화면을 촬영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는 기능도 있어 안전성도 높다.

씨유박스는 이 솔루션에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을 채택해 기업 입장에서의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사측에 따르면 최근 IBK기업은행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전용 서비스인 IBK BOX 플랫폼 등 국내 대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한 만큼 출시 첫해인 올해 약 1만2000명의 사용자가 ‘Face ON’을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씨유박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 1년 반 동안 안전함만을 강조해 사용자의 불편함을 가중했던 기존의 보안솔루션과 다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라며 “제품의 범용성을 강화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공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세일즈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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