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안전관리 성과공유제 등 다각적 지원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DL건설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기여,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5일 DL건설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3년도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설사업자 간 상호협력평가는 종합 전문건설 업체들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는 매년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분한 뒤 △협력업체 공동 도급과 하도급 실적 △협력업체 육성 실적 △신인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올해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기업 건설사는 DL건설을 포함해 23곳이다. 해당 기업은 추후 조달청 공공입찰 참가자격사전심사(PQ) 등에서 신인도 평가 가산, 시공능력평가액 6% 가산 등 혜택이 제공된다.
최우수기업 선정 이유에 대해 DL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점에서 비롯됐다”며 “앞으로도 협력사, 나아가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DL건설은 매년 협력사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250곳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 건설법령과 노무관리 등에 관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고, 매년 협력사 대상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 분야에서 협력사의 동기부여 끌어올리고, 함께 거둔 성과를 공유하자는 측면에서 마련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협력사 대금지급 기일을 기존 14일에서 업계 선도 수준의 10일로 단축했다.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에 기여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의 복리후생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DL건설은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평가에서도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