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소비자이면서 구매자이다. 커피를 사면 커피 구매자이고, 커피를 마시면 커피 소비자가 된다. 구매와 소비는 함께 이루어지는 일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서부터 선택으로 시작한다. 조금 과장하면 일상이 선택이다. 그래서 유독 돈이 개입되는 구매 선택은 고민 없이 저지르는 수준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그 원인은 가지가지이겠으나 현란한 표시와 혹하게 하는 광고가 아닐까 한다.소비자는 영리하고 지혜로워야 한다고 말하지만, 제품 한쪽에 작은 글씨로, 더구나 잘 모르는 전문용어 등으로 도배된 설명서를 읽기보다는 댓글이나 광고에 선택을 의존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권남주 캠코 사장은 11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BBP) 챌린지’에 동참했다‘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일회용품 보다는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캠페인의 취지이다.캠코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1년부터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을 대신하여 다회용 용기로 음료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보조금을 전년 대비 42% 증액해 편성하는 등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이에 현대엔지니어링은 관련 전담팀을 신설하고 CPO(전기차 충전 운영사업자) 사업, EV 버스 인프라 구축 사업, 홈 충전기 설치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2020년 9월 전기자동차 충전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부여한다.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새로운 전기차는 없었지만 신기술은 차고 넘쳤다.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EV(Electric Vehicle, 전기차) 트렌드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대표 전기차 기업인 현대자와 기아를 비롯해 LG전자와 LG유플러스(LGU+)를 비롯해 다양한 중견, 스타트업들이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기와 충전 솔루션을 중심으로 다양한 신기술들을 선보였다.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리고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는 다채로운 전기차 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졌다. 개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환경부가 중국 업체들이 침투 중인 리튬·인산·철(LFP) 탑재 전기차들의 국내 보조금 지급 폭을 크게 깎았다. 현대차, 기아는 상대적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KG모빌리티, 테슬라 등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시장 판도가 변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6일 발표한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보조금 개편안)’에 따라 올해 국내에 판매될 전기 승용차 최대 보조금은 6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개편안에 따르면 차량 가격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네이버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면서 실천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검색 서비스를 통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찾도록 이용자 인식을 높이는 한편 일상 속 다양한 친환경 활동 실천 시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받을 수 있도록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환경부 등과 협의도 마쳤다.23일 네이버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와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환경부, 탄녹위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3일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Net-Zero City)’ 조성 예비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까운 도시 공간 구축을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 7월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의 참여의향서를 받아, 각 지자체의 제반 여건을 조사하고 추진 의지 등을 확인하는 면담 조사를 해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장정순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이 시장의 포곡읍 일원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 추진이 난개발을 부추긴다"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18일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 염원을 무시하고, 법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잘못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려는 시와 시장, 그리고 주민 노력을 매도하는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고 반박했다.이 시장은 "장 의원의 발언은 규제와 관련한 해당 법의 입법 취지나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포곡ㆍ모현읍 주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는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3년 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폐기물 처리사업 운영실태 평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발생량, 생활폐기물 관리예산 자립률, 최종처분율, 순환이용률 4개 분야 생활폐기물 처리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도는 그간 폐기물 감축, 재활용 우선 정책, 폐기물처리시설 적기확충 등 자원순환분야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경기도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거 공간과 업무시설이 조경상을 연이어 수상했다.롯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 명동 유네스코 빌딩에서 진행된 ‘제14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과 협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자치했다. 인공지반녹화대상은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와 환경부, 서울시가 주관하는 상으로, 인공지반 녹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환경부장관상을 차지한 ‘G-Tower(지-타워)’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하 7층에서 지상 39층, 전체 면적 18만㎡ 규모에 이르는 게임 회사 넷마
입동(立冬)이 지나면서 반갑지 않은 정전기(靜電氣)가 찾아왔다. 옷을 입고 벗을 때나 차를 타려고 문고리를 잡거나, 심지어 지인과 악수를 할 때도 전기가 와 깜짝깜짝 놀라고, 기분도 그렇다. 그래서 정전기를 없애준다는 스프레이 종류를 찾아서 옷에 뿌리거나 건조하지 않도록 손에 크림을 바르기도 하지만 정전기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한다. 이런 현상은 건조해지는 날씨 탓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몸이 건조해지니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그런데 정전기를 없애 준다고 하는 제품도 많이 쓰면 좋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제품에 표시된 문
[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환경부는 8일 안양천유역(24.748㎢)을 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관리지역으로 지정ㆍ고시했다.비점오염원(非點汚染源)이란 생활하수, 산업폐수, 축산폐수 등 오염물질이 특정한 지점 또는 지역 안에서 발생하는 점오염원(點汚染源)과는 달리 도시노면배수나 농경지배수와 같이 불특정한 배출경로를 통해 수질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장소 또는 지역을 가리킨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는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국고보조금을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국고보조금 지원 비율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 조정됐다.이번에 지정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BC카드가 친환경 신용카드 상품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문화 정착을 넘어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7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디로든 그린카드’ 출시 기념행사가 열렸다.그린카드는 BC카드가 환경부와 함께 녹색소비 문화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 처음 출시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녹색소비에 특화된 카드인 만큼 재생플라스틱이 5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플레이트로 발급하고 있다. 친환
[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경안천 주변 3.9㎢(약 118만 평)에 지정된 수변구역 이중 규제 해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정했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등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규제완화 TF팀’을 구성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없앨 것을 주문했다. 경안천 주변 지역에 불합리하게 부과됐던 이중 규제도 그 대상이다.시는 올해 4월 2200만원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고 5월부터 실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임정배 대상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대상은 환경부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친환경 캠페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실천을 약속하는 캠페인이다.임정배 대상 대표는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덕진 대한항공 C&D 대표와 양송화 한국식자재유통협회장을 지목했다.임정배 대상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시가 환경부 지정 '2023년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환경교육도시는 지난 2022년 시행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성과·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는 지난 7월 환경부 환경교육도시 지정 공모에 1차 서면심사 자료를 제출하고, 서면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9월 7일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에서 진행된 현장심사에서 환경교육 도시 조성 의지 및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현을
“신은 항상 용서하시고, 인간은 때때로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경고(2015년 1월 15일 스리랑카-필리핀 기내 기자회견에서)가 다시금 떠오르는 요즈음이다.지난 6월 29일 윤석열 정부는 환경부 차관에 임상준 국정과제비서관을 임명했다. 환경부 역대 차관 중 환경과 무관한 이력의 첫 번째 차관 인사다. 임 차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소관 업무와 이슈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명분으로 ‘레드팀’을 결성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두 번째 미팅에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환경 역시 국가번영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정립할 ‘제8회 아시아·태평양 도시포럼(APUF-8)’이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아·태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4년마다 열리는 이 포럼은 오는 26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35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0여개국 200여명이 발표에 나선다.포럼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향한 팬데믹 후 방향의 재정립을 전체 의제로 삼아 4개 소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소주제는 △도시 및 지역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