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품 2종 획득
녹색건축인증 가점 받아 취득세 감면, 용적률 완화 등 혜택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 = GS건설 제공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한 GPC의 PC제품./ 사진 = GS건설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증 받은 제품은 △PC기둥 1종 △PC거더(기둥을 연결해 구조물을 떠 받치는 보) 1종 등 총 2종이다. ‘저탄소제품 인증’은 환경부 산하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인증제도로, 1단계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을 받은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량을 5% 이상 추가 절감한 제품에 대해 부여한다.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 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녹색건축인증 현장이 증가하는 등 건설업계에서도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탄소제품 인증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PC는 국제표준인증인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 인증을 취득했다. 또 캐나다 카본큐어사로부터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 기술’을 도입해 지난해부터 제품 양산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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