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용대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는 고객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리 인상 여파로 상환을 미루는 고객이 점차 늘면서 카드업계 부실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카드업계에서는 아직 부실화까지 언급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현금서비스·리볼빙 등이 크게 급증하면서 위험 부담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는 여전하다.업계에선 추후 더욱 커질 수 있는 부실 위험에 대해 고객 상환 관리는 물론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대폭 늘려야 된다고 지적한다. 전문가들 역시 카드사들의 자산건전성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은행권이 민생의 어려움 분담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적극 확대한다. 이를 위해 향후 3년 간 10조원 이상의 ‘은행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 취약차주 지원 및 서민금융상품 공급도 확대한다.1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힘을 모아 향후 3년 간 취약계층을 위해 ‘10조원+α’ 수준의 자금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은행권 내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한 국민경제의 어려움 분담, 이를 통한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목적이다.우선 은행업계는 공동 사회공헌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취약차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인 ‘KB국민희망대출’은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져 이자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KB국민은행은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高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상품 금리 인하를 포함한 금융지원정책을 추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대출 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지원으로 구성된다.우선, 신한은행은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부터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금리를 1%p 인하한다.신한은행은 작년 11월 이후 새희망홀씨대출을 받은 고객이 대출 기간 중 예기치 못한 사고 등으로 상환이 어려워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대출금리의 급등으로 상환 부담이 커진 취약 차주들의 보호를 위해 출범했던 정부‧금융당국 차원의 정책금융상품이 사실상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또 하나의 서민 금융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해 시행해온 신규 금융지원 정책 및 기존 정책의 재정비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제기돼온 소위 ‘실효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전례가 이번에도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기 때문이다.일단 금융당국에서는 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금리상승기 취약차주 대출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향후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30%고객 중 가계대출(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이다. 해당 제도는 내년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그동안 신한은행은 지난 7월 이후 선제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연 5% 초과 주택담보대출 이용 고객 금리를 연 5%로 일괄 감면하고, 주택담보대출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중 지난해 말 대비 0.5%p 이상 금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신한은행은 정상화가 가능한 취약차주에 대한 핀셋 지원을 위해 기업대출 취약차주 대상 기업 포괄 채무조정 프로그램 신설과 가계대출 취약차주 대상 신용대출119프로그램 확대 운용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7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경기 위축 등으로 인해 채무조정 및 금융지원이 필요한 취약차주가 확대되면서 추진을 계획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이번 조치는 기존 은행권 공동 만기연장·상환유예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이 프로그램은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사전 신청이 오늘 종료되는 가운데, 지난 29일까지 총 4027억원의 채무조정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채무조정 신청 차주는 총 2827명(누적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하루 동안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는 746명으로 전일(1232명) 대비 500여명 가량 적은 수준이다.누적된 채무조정 신청금액은 기존 2952억원을 포함해 40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번 새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농업인·청년 등 금융소외계층과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위해 27조원이 넘는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지원책은 △금융 취약차주들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 △코로나19 금융지원 대체 프로그램 가동 △정부 민생안정대책 참여 등 세 부문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약 48만여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은 취약차주의 특성에 따른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인 관련 대출의 우대금리 한도를 최대 0.3%p까지 적용하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NH농협은행은 취약차주의 경제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NH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농민·서민·청년·소상공인 등 고객군별 맞춤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차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우선, 농민에 대해서는 우대금리를 확대(최대 0.30%) 금융부담을 경감했다. 청년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최장 10년 만기의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과 장기 할부전환 프로그램 이용시 인지세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서민·실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