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한동안 정부와 금융당국, 그리고 금융업계 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소위 ‘관치(官治) 이슈’가 업권 내 인사 시즌 종료와 함께 다소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일각의 예상대로 일부 금융지주사가 직간접적인 관치 여파로 유의미한 인사 변화를 맞닥뜨린 가운데, 당초 유력한 관치 대상으로 분류됐던 국책은행 ‘IBK기업은행’이 관치 이슈에서 다소 비켜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현 정부 출범과 CEO의 임기 종료 시점이 맞물리며 관치 인사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오히려 아직까지 단 한 명의 관치 인사 없이 모두 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지난 3년여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국책은행의 본분을 늘 유념하면서, 원칙과 상식이 지배하고 건전한 기풍이 흐르는 IBK기업은행이 되기를 염원한 윤 행장은 김성태 차기 행장에게 바톤을 넘겼다.윤 행장은 2일 진행된 이임식에서 “국책은행의 본분을 늘 유념하면 좋겠다"라며 법과 윤리를 지키고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건강한 토론과 새로운 시도가 넘쳐나는 은행을 만들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지난 2020년 1월 제 26대 기업은행장에 취임한 윤종원 행장은 지나 3년 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행장에 김성태 현(現) 기업은행 전무가 선임됐다. 그동안 소위 ‘관치 인사’ 논란속에 외부 인사의 낙하산 영입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내부 출신인 김성태 차기 행장이 선임돼면서 관련 논란 또한 다소 수그러들게 됐다.금융위원회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김성태 전무를 차기 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IBK기업은행에서 약 33년간 재직한 김성태 전무는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켜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금융 지원 뿐 아니라 소비자 중심 업무 관행 정착 등 중소기업은행의 역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국내 금융권에 어김없이 ‘회추위(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계절’이 찾아왔다. 지난 몇 년 간 코로나19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변화보단 안정을 택해온 주요 금융지주사 및 은행권이지만, 올해는 그간 불거진 각종 대내외 변수와 소위 ‘외풍(外風)’의 여파로 그간의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업계에서는 그간의 역대급 실적의 여파로 민간 금융사의 경우, 대부분 연임 또는 다음 스텝을 위한 승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또 국책 금융기관의 경우 정권 교체 이후 첫 인사라는 점에서 현 정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배지수 와이제이씨 회장을 ‘2022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뽑는 행사다. 지난 2004년부터 총 38명의 헌액자를 선정했는데 대상자의 △기업가 정신 △세평 및 기업의 성장성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특히, 헌액자에 대해서는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 업적과 기업의 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모험자본 공급금액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월 윤종원 행장 취임 이후 3년간 1.5조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지 약 2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그간 윤종원 행장은 취임 초기부터 기술력이 우수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발굴에 주력해왔다. 특히 담보나 안정적인 재무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에게 모험자본을 꾸준하게 공급하며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왔다.실제로 기업은행이 투자한 기업 중 기업공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20일 SMEFF(SME Finance Forum) 주관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개최된 ‘'글로벌 SME 파이낸스 어워즈(Global SME Finance Awards)’ 시상식에서 한국계 금융기관 최초로 ’올해의 중소기업금융기관’ 및 ’올해의 혁신상품’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SMEFF(SME Finance Forum)는 국제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의 금융접근성 개선과 포용금융 확산을 위해 G20가 설립하고 국제금융공사(IFC)가 운영하는 국제기구다.매년 우수 중소기업 금융기관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박경호씨 별세, 박정미·수향·진일(캐나다 거주)씨 부친상, 권기정·윤종원(IBK기업은행장)씨 장인상, 이민영씨 시부상, 15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 20분, (02)-3010-2000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출범 한 달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초대 인선의 마지막 퍼즐 조각으로 남아있던 주요 금융·경제 수장 라인업이 사실상 완성됐다. 금융위원장에는 예상대로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됐고, 차기 금감원장에도 기관 설립 이후 최초의 ‘검찰 출신’ 원장이 임명됐다. 여기에 국책은행 수장직을 둘러싼 연쇄 이동도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금융업계에서는 주요 경제·금융 수장들이 현 정부의 코드인사라는 점에서 한 팀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우려했던 검찰 출신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 및 전략을 담당할 주요 금융당국과 국책은행 인사가 하염없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윤정부 출범 이후 국무총리를 비롯한 굵직한 내각 인선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KDB산업은행 등 굵직한 금융기관 수장 인사는 여전히 하마평만 무성한 상황이다.임기를 2년 이상 남긴 주요 수장들이 사임 쪽으로 거취를 정하면서 정권교체기에 큰 폭의 인사 태풍이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태풍의 발원조차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일각에서는 가계부채, 각종 금융권 내 횡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을 2주일여 앞두고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가운데, 기존 임기가 남은 국책은행 수장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일반적으로 임기가 남은 경우에라도 정권이 교체될 경우, 수장이 교체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 바 있다. 특히 국책은행의 경우, 정권의 주요 정책과 스탠스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정권의 코드에 맞는 인사가 수장으로 부임하는 일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다만, 현재 산업은행을 제외한 타 국책은행 수장들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오랜 기간 국내 금융업계의 화두 중 하나였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내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은행이 노조추천이사제를 도입한 데 이어, 내년 3월 일부 사외이사의 임기 만료를 앞둔 IBK기업은행도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재도전할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전문가들은 기업은행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성공할 경우, 이러한 흐름이 민간은행으로도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여기에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현재 상태와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분석·진단해 맞춤형 처방을 제공하는 ‘금융주치의 프로그램(1단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은 병원에서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의사에게 처방을 받는 것처럼 기업의 경영·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기업진단 → 맞춤형 처방 → 연계지원’으로 이루어지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은 재무제표 등록만으로 진단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내·외부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수집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세무, 노무, 특허 등 컨설팅 무료지원 ▲디지털 인프라 제공 ▲포용금융 지원 및 정기 간담회 실시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기업은행이 운용하는 스마트폰용 결제단말기 앱 ‘박스포스(BOX POS)’의 활용도 적극 권장할 계획이다. 박스포스는 판매 사업자가 스마트폰에 해당 앱만 다운받으면 가입비와 이용료 없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금융기관의 투자 결정 과정에 녹색 가치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식으로 녹색금융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점도 역설했다.윤종원 기업은행장은 2일 저녁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개최한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윤 행장뿐 아니라 영국, 캐나다, 프랑스의 중소기업금융을 대표하는 은행장들이 패널도 함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국내 은행업계의 하반기 디지털 키워드는 다름 아닌 ‘메타버스’다. 메타버스(Metaverse)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 세계에 구현된 일종의 가상세계인 셈이다.주요 시중은행들은 미래 고객으로 분류되는 MZ세대와의 소통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 모델 및 영업 가능성도 타진하고 있다.특히 은행의 수장인 각 사 은행장들의 소위 ‘메타버스 활용법’에 눈길이 쏠린다. 주요 은행장들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사우디 중소기업은행(이하 사우디 SME Bank)과 해당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진행된 협약식은 윤종원 기업은행장과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 Bank 이사회의장, 살래 알 레시드 사우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 Bank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 및 서비스 등 주요 업무분야에 대한 노하우 전수 및 공동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혁신창업기업의 대표들과 온라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지난 6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 임현서 탱커 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보고플레이와 탱커는 모두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을 졸업한 기업이다. 보고플레이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전문 기업이며, 탱커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부동산 데이터‧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날 함께한 류승태 보고플레이 대표는 “창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대출 잔액이 200조원(8월31일 기준)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기업은행의 중기대출은 2012년 3월 100조원, 2018년 9월 150조원을 달성한 이후 약 3년 만에 200조원을 돌파했다. 시장점유율은 23.02%로 100조원 달성 시점(21.73%) 대비 1.29%p 상승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지난해 중기대출 24조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유의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KT와 혁신기업 지원 및 디지털 신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성장 산업 및 혁신기업 공동 발굴·투자·육성 ▲ABC(AI·BigData·Cloud)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개발 협력 ▲중소기업·소상공인 공동 지원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우선, 양사는 4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해 신산업분야에 진출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콘텐츠 프로젝트·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