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권홍우 기자] 오는 2025년 예정이던 수산계고교의 3000톤급 공동실습선 건조에 비상등이 켜졌다. 한국해양수산연구원이 조달청을 통해 1월부터 입찰 공고를 3차례 공시했으나 모두 유찰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해양수산연구원은 19일자로 4번째 입찰공고를 냈으며 오는 23일로 예정된 개찰에서 낙찰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에도 유찰되면 2025년까지 진수와 인도까지 마친다는 일정이 더욱 빠듯해질 전망이다.국내 9개 수산계고교가 공동사용할 실습선을 건조하는 이 사업에는 예산 380억원이 책정되어 있으나 지난 1월과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입찰을 알리는 날짜와 마감일이 동일하다면 공정한 경쟁일까. 입찰공고의 내용이 백지라도 법적 효력이 있을까.정부가 공공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도입한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Alio)'가 외적 성장과 달리 일부 공공기관의 무성의 때문에 질적으로는 오히려 퇴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특히 일부 입찰공고를 클릭하면 내용이 아예 없거나 △입찰 공고일과 종료일이 동일하고 △입찰 제목을 따라가면 입찰과 무관한 홈페이지만 화면에 표시되며 △‘오류 페이지’로 연결되는 경우도 발견돼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질문 1: 지난 2012년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은 몇 명일까. 답: 정확하게 알 수 없다. 해마다 통계 수치가 바뀌는 탓이다. 기획재정부가 10년 전인 2013년 발표한 ‘공공기관 경영정보’에 나오는 2012년 비정규직은 4만3041명. 그러나 2014년 발표에서는 4만5353명, 2015년에는 4만5230명으로 바뀌었다. 2016년에는 3만3539명으로 크게 줄었다가 2017년에는 4만5318명으로 집계했다. 특정한 시점의 비정규직을 집계했는데 편차가 무려 1만1779명에 달한다. 5년간 통계를 비교할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공기업 가운데 일부가 지난해 임금을 전체(347개) 공공기관보다 크게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석유·가스공사 등 일부 공기업 기관장은 전년대비 40% 넘게 보수를 스스로 인상, 정부의 재무위험기관 지정과 특별관리의 취지, 재무구조 개선 의지 등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더욱이 부채비율 급등이나 자본잠식에 빠진 이들 기관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가스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 방안이 추진되고 있어 부실공기업의 고액 연봉이 국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까지 제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이 아시아태평양전쟁 당시 조선인 강제 동원과 관련한 디지털 역사지도에 나선다. 재단 산하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도 올해말까지 관련 유물 구입을 마칠 계획이다. 2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재단은 ‘디지털 역사지도’ 구축에 앞서 전시체제기 강제 동원 실태 파악과 피해 사항 등 자료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실태를 지도를 통해 직관적‧입체적으로 살피고, 이에 대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추후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에 대응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업무에 따라 보수를 차등지급하는 ‘직무급’을 도입한 공공기관이 크게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130개 공공기관의 보수체계 개편 실적을 점검한 결과, 직무급을 도입한 기관이 2021년 35개에서 2022년에는 55개로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정부는 입사 연차에 따라 늘어나는 보상체계 대신 동일 직급이라도 직무 난이도나 업무 강도 등에 따라 급여수준을 차등화하는 직무급 도입을 유도해왔다. 공공기관 노조 등은 이에 대해 '대안 없는 성과급'이라고 비판해왔다.기재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이르면 오는 2027년부터 한의사 국가시험에 실기 평가가 추가된다. 이에 따라 2002년에 입학한 한의대생부터는 기존 필기시험 외에 실기시험을 치러야 한의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이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최근 공개한 용역 연구 논문 '한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 타당성 연구'에 따르면 오는 2027년 9월 한의사 실기시험이 치르는 방안이 한의학계 대다수의 찬성 기류 속에 제안됐다.이같은 제언은 이혜윤 교수(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를 비롯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ㆍ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ㆍ한국무역보험공사ㆍ한국벤처투자ㆍ축산물 품질평가원 등 4개 기관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재부는 252개 공기업・준정부기관(공기업 25개, 준정부기간 92개, 기타기관 135개)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고 12일 발표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서비스 만족도가 나아졌다. 이는 공공기관의 고객 서비스 향상 노력과 함께 코로나19의 소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바다 속의 패트릿 미사일’로 불리며 어뢰로 어뢰를 잡는 요격 어뢰가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박종승)는 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요격어뢰용 초경량 고출력 열전지 시작품 개발에 참여할 민간업체 공개 모집에 들어갔다. ADD는 오는 2025년 5월말까지 △경락 금속소재를 이용한 열전지 단위셀 400개 △적층 구조 건전성 확인을 위한 축소형 전지 40개 △완성형 전지 60개와 △요격어뢰 인터페이스 확인을 위한 추진전지시스템 5개를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통합공시 시스템 '알리오(Alio)'를 도입이래 최초로 전면 개편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체계를 강화한다.또 공공기관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현 공기업·준정부기관만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경평) 공시대상을 기타공공기관을 포함한 전체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3일 기획재정부는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2차 공공기관운영위회(공운위)를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의결했다.우선 정부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알리오를 이용할 수 있게 공시분류체
[이종재 데일리임팩트 고문 겸 PSR 대표] 공공기관에 대한 정부의 ESG경영 정책이 한발 더 나아갔다. 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공시기준 개정을 통해서다.기획재정부가 7일 밝힌 ‘공공기관 알리오 통합공시 기준 개정’은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부문의 공시대상을 10개 추가하고 공개대상 항목에서 ‘ESG 경영 분류’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공공기관에게 국내 전 경영계의 ESG경영 선도역할을 감당토록 하겠다는 정부의 정책의지가 반영된 조치다.4월부터 본격 공시 한다환경부문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과 폐기물 발생량, 용
[데일리임팩트 이승균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통합공시 기준을 개정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공시 항목을 대폭 확대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통합공시에 관한 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전체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7일 밝혔다.기재부 개정안에 따라 공공기관의 윤리·안전경영 및 이사회 운영 평가, 경영목표・전략 수립시 ESG 반영여부 등 ESG 관련 공시와 평가가 동시에 강화된다.윤리경영 배점은 3점에서 5점으로 오른다. 중대한 위반・위법행위시 윤리경영 지표는 0점 처리한다. 이사회 평가에는 운영 투명성 제고 노력이 추가적으로 포함된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사이트 '공공기관 알리오(이하 알리오)'와 시설·행사정보 제공사이트 '공공기관 알리오플러스(이하 알리오플러스)'의 사용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공공기관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알리오플러스 내 신규 콘텐츠추가 및 검색기능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알리오플러스는 통합검색기능과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했다. 알리오플러스 시스템 내 전체 공공기관 제공 정보를 매일 자동수집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따라서, 개별기관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검색어에 해당하는
정부가 128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지난해 경영 성과 평가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이번 경영평가에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경영 혁신 및 성장 지표가 신설됐다. 2017년 평가제도 개편으로 강화된 사회적 가치 평가, 기관 유형별 맞춤형 평가, 참여와 개방형 평가, 기관 책임성 윤리성 강화 방안도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기획재정부는 9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을 열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3~4월 현장실사를 거쳐 6월 공운위(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평가를 안전 중심으로 개편하고 안전 인력과 시설 투자를 확대한다.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오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안전한 공공기관 작업장 환경 조성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안전 중심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는 “공공기관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조화하면서도 안전을 다른 무엇에 양보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라며 "관련 부처의 각종 대책이 실행력을 높이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정부는 작년 12월 태안화력발전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