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올해 새로 도입된 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급격한 금리상승 여파로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은 상당수 보험사가 킥스 제도의 적용 유예를 신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중견·소형 보험사뿐 아니라 자본 여력이 있는 대형 보험사도 신청서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기존 지표인 RBC(지급여력비율)적용 시 보다, 재무 건전성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더해지는 모습이다..이에 보험사는 유예 신청과 함께 채권을 매도하는 등 건전성 비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금융권 퇴직연금 대규모 '머니무브'에 보험사별로 상이한 성적표를 기록하게 됐다. 대형 보험사의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늘었지만 일부 중·소형보험사의 경우 퇴직연금 해약이 늘면서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객을 지키기 위해 역마진을 불사하며 고금리를 제시했던 중·소형보험사는 잇따른 해약으로 인해 단기차입금 한도를 증액했지만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전문가들은 자금 이탈이 현실화 된 상황에서 전체 부채 중 퇴직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중·소형 보험사의 리스크 관리가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계묘년 시작과 동시에 보험업계가 요동치고 있다. 최근 당기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생명보험사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초대형 보험사로 거듭났고 기존 보험사들도 투자를 이어가며 판을 키우는 모양새다.특히 금융지주 1위를 노리는 KB금융과 신한금융도 합병을 통한 보험사 키우기에 돌입하면서 보험업계의 2023년은 다양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으로 인해 보험사의 수익성 기준이 바뀌면서 상품 출시 방향도 새롭게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전문가들은 인수·합병을 통한 초대형 보험사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펫보험과 같이 특정 분야 보험상품만 판매하는 보험사가 등장하는 등 보험과 관련된 규제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금융 확산에 맞춰 화상통화를 통한 보험 모집도 가능해진다.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 규제 개선 방안'을 내놨다. 당국이 20여 년 만에 보험사들이 요구했던 주요 규제를 풀기로 하면서 업계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해당 방안에 따르면 금융위는 한 금융그룹 내에 생명·손해보험사를 1개씩만 둘 수 있도록 한 '1사 1라이선스' 규제를 완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보험사가 향후 주력 고객으로 성장할 수 있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주 고객인 40·50대를 넘어 고객 다변화를 이루겠다는 구상이다.그간 보험상품 판매는 대체로 대면 중심의 형태였지만 MZ세대 맞춤 마케팅이 줄을 이으면서 전문 보험·미니 보험 출시, 비대면 채널 활용 등도 점차 늘고 있다. 보험사들은 MZ세대를 통해 점차 치열해지는 보험 업계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도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가운데 MZ세대 공략의 가장 적극적인 곳은 신한라이프다. 신한라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자 대면 영업도 다시 활기를 찾았지만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가계경제로 인해 소비자들이 보험 가입을 망설이게 되면서 계약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특히 종신보험이나 변액연금보험 등 보험료가 높은 상품이 주력인 생명보험사의 경우 계약수 감소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는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 이러한 상황이 오랜 기간 계속되면 생명보험 일반계정 해지율마저 높아질 우려도 있다.다만 생보사들은 최근 시중 금리가 크게 오르고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형성장을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데일리임팩트 최동수 기자] 내년부터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는 보험업계에 많은 부분을 바꿨다. 지급여력(RBC) 비율 확보를 위한 자본 확충이 시급해지면서 보험사들은 건물을 매각하는 등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무 건전성 개선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특히 과거 고금리 상품을 팔았던 생명보험사들의 역마진 부담이 커지면서 '보험 계약 재매입' 도입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보험 전문가들 역시 너무 오래된 상품들로 인해 대규모 역마진이 발생하고 있다며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위해선 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