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행장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2022(Global Green Hub Korea 2022)’에 참석, 기조연설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Global Green Hub Korea’는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올해는 전 세계 40여개 발주처와 국내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녹색금융 전문가 대표의 자격으로 초청을 받은 윤 행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중소기업 참여가 중요하지만 여건은 어렵다”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녹색금융 지원 노력이 강화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 녹색 전환 참여에 수반되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국제적으로 정합성있는 녹색금융 기준 마련 및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윤종원 행장은 현재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의 공동의장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