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21일까지 환전고객을 위한 ‘설레는 봄! 환율우대 100% 받고 여행 떠나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에서 △인천공항에서 받기 △지점에서 받기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기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환전을 신청한 개인고객이다. USD·JPY·EUR 중 1개 통화를 일정 금액 구간 내에서 환전할 경우 별도 응모 또는 조건 없이 자동으로 환율우대 100%가 적용된다.통화별 이벤트 적용 금액 구간은 △USD(10~1000달러) △JPY(1000~10만엔) △
[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일본 증시가 34년만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일 상승하면서 일본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닛케이225 지수는 지난 8일 기준 3만6863.28을 기록했다. 지난달 34년만에 처음으로 3만5000선을 돌파한 뒤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연내 역대 최고치(3만8915)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년간 지수 상승률은 33.53%였다.하지만 이같은 일본 증시 강세 속에서도 국내 상장된 일본 테마 ETF들의 경우 기초지수와 환헤지·노출 여부에 따라 수익률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방식의 기업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WON FX’는 기업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외환거래와 환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 실행할 수 있어 외국환 거래(FX, foreign exchange)의 편의성을 높였다.외환중개기관과 연계하여 24개 통화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거래시점
[데일리임팩트 김태우 기자] 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6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부·울·경 지역의 수출입 업체 주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 환율 및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금융 및 외환시장 이슈, 주요 글로벌 시장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해 지역 기반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세미나에는 미즈호은행의 변정규 그룹장이 강사로 나서 '최근 외환시장 주요 이슈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나온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물가 상승세가 상당히 순해 보여 머지않아 인플레이션 모습을 한 드라큘라 백작이 물러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6월 CPI가 1년 전에 비해 3% 증가했는데 작년 이맘때의 증가율이 9%였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안정된 수치이다.미국의 물가 안정세는 우리 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발표 이후 미국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주가가 오르고, 1300원을 상회하던 달러화 환율이 약 50원가량 떨어지며 최근 미국의 CPI 소식을 열렬히 반기고 있다. 소비자물가
[데일리임팩트 이진원 객원기자] 일본의 엔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근 8개월 만에 최고치인 145엔대 부근에서 좀처럼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로이터는 4일 일본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 강화 ▷엔 매수 개입 ▷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이란 세 가지 카드를 써서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데 이 중 구두 개입 강화 카드 사용이 가장 유력시된다고 분석했다.연초에만 해도 127엔대에 머물던 달러·엔 환율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주 금요일에는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 일본 등 주요국 통화의 강세와 약세가 반복되면서 국내 시중은행들을 중심으로 외화예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은행권 또한 금리인하에 따른 머니무브 현상이 예상된 상황에서, 외화예금 유치를 통한 수신확장 전략을 마련하는 모습이다.이미 800원대로 하락한 일본 엔화 약세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를 활용한 재테크에 엔화 예금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한때 1500원대를 터치했던 미국 달러화 역시 최근 1200원대로 하락했지만, 언제든 다시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자금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다.은행권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외환거래 서비스 ‘KB환율픽’의 거래 체결 시간을 확대하고 모바일 채널을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KB환율픽이란 실시간 외환거래뿐만 아니라 원하는 환율로 예약 주문도 할 수 있는 외환매매 시스템이다. PC를 통한 인터넷뱅킹 및 온라인 트레이딩 프로그램 외에도 KB스타뱅킹을 통해 외환거래를 제공하고 있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영업점 방문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간편하게 외환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거래 시간을 기존 오후 7시(19시)에서 오후 10시(22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6.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다우존스, 월가를 비롯한 시장의 예상치(6.5%)와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6개월 연속 하향세를 유지했다.특히,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상승률 지표가 발표되면서 이달 말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FOMC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속도조절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CPI 상승률이 전월(7.1%) 대비 0.6%p 하락한 6.5%를 기록했다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다소 주춤한 강달러 기조의 여파로 그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2년 1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 말(4161억 달러) 대비 70억6000만 달러 증가한 4231억6000만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98억7000만달러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 2020년 11월 이후 약 2년 1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이다.지난해 3월 39억6000만 달러 감소를 시작으로 국내 외환보유액은 지난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 한해 지속된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고 현상’과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가 연말까지 이어진 가운데,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년 2개월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특히 다음달 전망치 또한 최근 2년 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내년 경기 또한 시작부터 먹구름이 드리울 전망이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2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 달 전(全)산업 업황BSI는 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수준이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우리은행은 예금금리에 환차익까지 챙길 수 있는‘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을 미화 1달러로 낮춘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조치를 통해 ‘우리ONE 회전식 복리 외화예금’의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1000달러에서 미화 1달러로 낮아졌다. 가입대상 뿐 아니라 추가입금 또한 금액, 횟수 제한 없이 가능하다.가입 기간은 12개월 이상부터이나 금리 회전주기를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이를 통해 중도 해지하더라도 회전기일 전일까지 약정금리를 지급받을 수 있고, 장기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오세아니아 선사와 액화천연가스(LPG)선 1척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계약금액은 2021년도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3.17% 규모인 915억원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 31일까지다.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계약금액은 계약일인 지난 9일의 매매기준환율을 적용해 계산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금융업계의 ‘종합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한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금융권 내 기업 인수합병(M&A)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실상 ‘올스톱’ 된 가운데, 이러한 기류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지난해 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M&A에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던 금융사들이 올해는 다시금 ‘비은행 부문 강화’를 위한 전략적 M&A 행보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올해도 여전히 큰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일부 비은행 부문에서 알짜배기 매물이 등장했지만, 과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원·달러 환율 하락과 유가 상승이 맞물리며 중후장대 산업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자동차와 조선업계는 달러로 결제하는 업종 구조상 환율 하락이 아쉬우나,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항공·철강업계는 한숨 돌릴 수 있는 상황이다.2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1원 내린 1299.7원에 마감했다. 지난 8월 5일(1298.3원) 이후 약 4개월 만에 마감 기준 환율이 1300원을 밑돈 것이다.이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사회(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기준금리 인상 기조가 1년 넘게 이어진 가운데, 이번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최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조절을 다시 한번 시사한 데다, 금리 정책의 잣대인 물가상승률도 그간 이어진 상승세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지표가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그런 까닭에 상당수 전문가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는 3번의 금통위가 사실상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착점이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이번달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예고함에 따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전환됐다.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이날 오전 중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을 넘어섰고, 환율은 1300원대를 밑돌기도 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8.90p(1.17%) 오른 2501.43에 개장했다. 이후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오후 2시 10분 기준, 어제 종가 대비 7.15p(0.29%) 오른 2479.65 수준을 보이고 있다.코스피가 장중 2500선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올해 2%대 성장률이 예상되는 국내 경제에 당분간 ‘저성장 먹구름’이 짙게 드리울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5%대를 넘어선 물가상승률과 이미 3%를 넘어선 기준금리, 여기에 강달러 기조를 포함한 글로벌 긴축 정책이 더해지면서 이미 약화된 국내 경제의 기초체력이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실제로 국책연구기관을 포함해 상당수 경제‧경영 연구기관 및 시장에서는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대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정부 역시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국내 소비자들이 향후 국내 경기상황이 더욱 안 좋아 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의견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4.2%를 기록했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현 시점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계, 기업 등 경제주체들이 예상하는 1년 후의 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소비자들이 내년 11월 소비자물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원‧달러 환율의 급등과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수출입 물가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입 물가지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은 15일 발표한 ‘2022년 10월 수출입물가지수’를 통해 10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56.8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5% 상승했다. 이같은 지수는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8% 오른 수치다.품목별로 살펴보면 광산품(2.6%)의 오름세의 여파로 원재료가 2.4%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4.9%)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