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민간 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북 칠곡군에 위치한 구미하수처리장 내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 찌꺼기, 분뇨 처리시설을 재건설하고, 구미시와 칠곡군에서 발생하는 하루 475톤의 유기성 폐기물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를 고질화해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사업이다현재 분리 운영 중인 노후시설을 통합 및 지하화해 악취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효율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총사업비는 1767억원이다.구미시 광역 통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시흥도시공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건설 현장에 식물 녹화벽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개최한 고객 대상 ‘ESG‧혁신 경영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건설현장 가림막 녹화사업’ 아이디어가 반영됐다.아이디어를 제안한 최민성(24세) 수상자는 “최근 기업들의 ESG 경영이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직접적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하여 ESG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친환경을 위한 시흥도시공사의 발걸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효성그룹이 전사 ESG 경영을 통해 친환경 제품과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폐페트병 재활용 소재, 탄소 저감 소재 등 친환경 사업에 따른 탄소 감축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3일 재계에 따르면, 효성그룹은 조현준 회장의 ESG 경영 의지에 따라 친환경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 회장은 지난 2일 창립 56주년 기념사를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 기술 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조 회장의 ES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유럽의회가 원자력과 천연가스를 녹색분류체계에 포함했으나 투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유럽의회가 제시한 택소노미 기준이 까다로워 녹색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는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국내 주요 신용평가기관 관계자는 8일 데일리임팩트에 "원자력과 LNG를 포함한 택소노미 통과로 녹색채권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현재 EU가 제시한 원전, LNG 발전 허용기준이 워낙 높아 폭발적으로 성장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녹색분류체계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GS그룹이 그룹 친환경 사업 방향과 발전 부문 환경데이터를 담은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GS는 친환경 경영 방침과 성과를 담은 첫번째 지속가능 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보고서에는 GS의 친환경 경영 슬로건인 '지속가능한 성장(Grow Sustainably, GS)'을 중심으로 3대 친환경 실행 방향을 소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계획을 담았다.친환경 미래성장 슬로건인 'Grow Sustainably, GS'는 효율 중심의 단기적 성장을 쫒기 보다 환경과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면서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한화그룹이 그룹 ESG 위원회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투자를 확대한다. 2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투자에 선제적으로 나서면서 미래 먹거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그린 에너지 사업을 앞세워 ESG 경영을 확대 중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사업 분야 사업을 강조하면서 “우주·항공, 그린 에너지(친환경 에너지)와 같은 미래 사업이 단기간 내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 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올해 건설업계 ESG 키워드는 ‘친환경’과 ‘안전’이었다. 과거 산을 깎고 땅을 파헤치는 환경파괴 주범이던 건설업계는 이제 정부 기조에 발맞춰 폐배터리 재활용 및 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반면 늘 아킬레스 건으로 남았던 산재 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아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ESG 채권 발행해 친환경 사업 자금조달 올해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많은 건설업 특성에 따라, 금융조달 분야에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활발히 진행됐다. 대형건설업체들은 친환경 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미디어SR 박민석 기자] LG화학이 올해 상반기에만 2조원 가량의 그린본드를 발행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LG화학은 10억달러(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달러로 발행되며, 5년 만기 5억달러와 10년 만기 5억달러 등 총 2가지 채권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5년 만기 채권은 1.48%, 10년 만기 채권은 2.38%로 결정됐다. 이는 국내 일반기업이 발행한 해외채권 중 역대 최저 가산금리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