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21조959억원을 기록했다. 주력사업인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자동차부품) 사업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TV와 비즈니스솔루션(BS) 사업 또한 매출 규모가 늘며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25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전자 관계자는 "구독사업 등 지속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방식을 도입하고 성장 기회가 큰 B2B 사업에서 성장을 이뤄냈다"며 "공감지능을 앞세운 AI 가전제품으로 차별화하고 프리미엄과 볼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손잡고 장애 유무나 연령대에 관계 없이 누구나 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장애인 자문단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장치를 공동 개발하는 한편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LG전자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24일 국립재활원과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게되는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현지 건설사들이 짓는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에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대량 공급해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간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유력 건설사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과 생활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클레이턴사가 현지에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는 삼성전자의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가 공급된다. 입주자의 선택에 따라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할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올 1분기 21조원이 넘는 매출을 거두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글로벌 경기 침체와 수요 감소에도 매출 비중이 높은 생활가전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부품)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로 감소했다. 원가 상승,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2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누가 먼저 인공지능(AI) 가전시장을 시작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빨리 소비자에게 혜택을 누리게 하는지가 중요합니다"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3일 올해 비스포크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앞서 LG전자가 업(UP)가전으로 AI 가전 시대를 열었다고 밝힌 가운데, 삼성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예고한 발언이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가전의 경쟁력으로 보안성과 연결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적인 측면을 설명하는 데 주력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은 누구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매출 80조원을 돌파했다. 2022년 83조4673억원으로 기록한 LG전자는 본격적으로 연매출 80조원 시대에 접어든 모습이다. 생활가전과 전장사업이 각각 연매출 30조원, 10조원을 넘어서며 견인차가 된 가운데 기업간거래(B2B) 사업이 순항하면서 3년 연속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사상 최대치를 찍은 반면 영업이익은 신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은 3조5510억원으로, 지난해를 웃돈다. 게다가 시장의 기대치보다 낮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수요 부진이 이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3분기에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치에 버금가는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 효자' 가전이 견인한 가운데 회사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은 전장이 힘을 보태며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10일 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조7139억원, 영업이익 99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3.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34.3% 증가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에너지 관리 능력을 강화한 신제품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유럽연합(EU)은 이미 지난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 계획을 수립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핵심 시장인 유럽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고효율 제품을 앞세워 시장 내 입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서 '넷제로 하우스'를 주제로 전시관을 꾸릴 예정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역대 2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두 번째로 높았다.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이룬 성과다. 조주완 사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체질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을 추진해왔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키우고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경영 전반의 비효율을 걷어내는 데 집중해왔다. 덕분에 생활가전에 편중됐던 LG전자의 사업구조가 개선되면서 시장 내 경쟁력이 향상됐다. 여름 가전의 판매 호조 속에 회사의 새 동력인 전장도 고성장 했다. TV에서도 콘텐츠아 플랫폼 등 신사업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관리시스템 사업을 본격화 한다.세계 유수의 기업과 손잡고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한 뒤 앱으로 소비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품별 탄소 배출량을 예측하는 등 실질적으로 탄소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게 유도할 방침이다.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줄이면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 수요반응 서비스(DR)도 해외로 확대한다. 13일 삼성전자는 솔라엣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넷 제로 홈을 확산시킨다고 밝혔다. 솔라엣지는 세계 1위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지난해 보릿고개를 겪었던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이 올해 반등을 노린다. 해법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판매를 50% 늘려 실적 부진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고금리·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프리미엄 가전은 견조했기 때문이다. 올해 역시 생활가전 수요가 극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적다. 이에 단가가 높은 프리미엄 가전으로 전체적인 수요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정복' 분야에 대한 의지도 드러낸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 부분에서 추격자에 가깝다. 세계 1위를 위해 로봇∙인공지능(AI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2023년형 비스포크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라이프' 시대를 선언했다. 한종희 부회장은 "올해 비스포크는 친환경 실천에 기여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맞춤형 경험을 확대해 '비스포크 라이프를 실현해주는 솔루션'으로 진화를 거듭하겠다"고 강조했다.홈에서 라이프로…사용자 경험의 고도화삼성전자는 비스포크 가전을 개선하면서 '경험의 확장'에 무게를 실어왔다. 비스포크의 시작이 사용자의 개성과 취향이었다면, 지난해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가전의 핵심 부품인 모터 전문 인력을 키워 차세대 가전 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삼성전자는 GIST와 협약을 체결하고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무형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가전 제품의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지능형 모터 트랙을 이수하면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기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지난달 급작스럽게 사임했다. ‘일신상의 이유’라며 회사 측은 확대해석을 경계했지만, 업계 안팎에서는 ‘실적 부담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내놨다. 이 사장의 사임은 전자업계의 고민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연말 결산을 앞둔 삼성전자, LG전자의 ‘방어 전략’이 수월치 않다는 방증이기 때문이다. ‘풍요 속 빈곤’이었던 3분기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삼성전자, LG전자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두 회사는 3분기 분기 최대 성적을 달성했지만 수익성은 급감해서다. 특히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스마트싱스는 단순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이 아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현지 시간)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의 경쟁력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부회장은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으로 선언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IFA 2022 전날 열린 기자간담를 열고 DX부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생활가전은 삼성전자 안에서도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재승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2분기 성적표를 받아든 LG전자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 매출만 놓고 보면, 역대 2분기 최대를 달성해 외형 성장을 성공했다. 프리미엄 가전 효과로 생활가전이 매출을 견인하는 가운데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사 차원에서 키우는 전장사업이 26분기 만에 흑자를 내며 영업이익에 보탬이 됐다. 그러나 세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자랑했던 TV사업이 적자로 돌아선 것을 물론,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로 인해 전체 수익성이 하락했다.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은 여의치 않다. 연말까지 물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경기
[데일리임팩트 이상현 기자] 생활가전업체 위닉스가 주당 2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실시한다.위닉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5%이며 배당금총액은 31억6158만원이다. 배당금지급 예정일자는 2022년 7월 22일이다위닉스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배당금총액은 발행주식수에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주식수 1580만7904주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라고 전했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2분기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매출은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하락했다. 핵심사업 정예화로 1분기를 견뎠지만, 2분기에는 외풍이 워낙 강했던 까닭이다. LG전자의 주력사업인 TV, 가전은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 고물가 고금리로 실질 소득이 감소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등 원가 압박이 커진 터라 프리미엄 가전의 선전에도 수익성 유지가 어려웠다. 그나마 미래 먹거리로 키우는 전장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면서 한숨 돌렸다. 하반기에도 LG전자의 경영 환경은 녹록치 않다. 물가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역성장 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3개월 만에 동반 하락했다. LG전자는 7일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 19조4720억원, 영업이익 791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5%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1%, 59.3% 빠졌다. 성장세가 꺾인 셈이다.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매출 19조5226억원, 영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복합 악재 속에서도 ‘대들보’ 반도체 덕분에 매출 70조원을 달성했다.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해 성장세는 꺾인 모습이다. 하반기 완제품과 부품 모두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실적을 장담키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7일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