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서 1순위 마감 첫 사례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호반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1순위 청약에서 모든 주택형을 완료했다. 올해(6월 27일 기준) 인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전체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한 첫 사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7일 진행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29세대 모집에 총 798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85:1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84㎡ A타입으로 127세대 모집에 6122명이 몰려 48.2:1로 마감됐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332세대 모집에 897명이 청약해 평균 2.7: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856세대 규모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구성이다. 구체적으로는 △84㎡A 497세대 △84㎡B 165세대 △84㎡C 194세대 등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이고, 계약은 같은달 17일부터 20일까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440만원대로 책정됐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3월이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900명 정도가 몰려 좋은 결과를 예상했다”며 “검단신도시의 핵심 입지에 합리적 가격으로 책정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