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수원·울산사옥에 설치
연 28톤 탄소 감축...ESG 및 넷제로 이행

사진. KB증권.
사진. KB증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KB증권이 사옥 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확보에 나섰다. 

6일 KB증권은 사옥 두 곳에 연간 16만키로와트시(Kwh) 용량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해 발전설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비용절감과 넷제로 이행을 위해, 소유 건물인 경기도 용인시 연수원과 울산광역시 남울산사옥에 각각 105KwW, 1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그룹 차원의 RE100(전 사업장 내 재생에너지 100% 사용) 추진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이번 준공한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연 28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생에너지 공급외에도 KB증권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류사용 감축을 위해 업무용차량을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본사 건물 지하에 전기차 충전소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

또한 사내규정인 ‘구매계약 지침’에 계약 상대업체의 ESG 요소를 점검하고 평가하는 항목을 새롭게 반영하기도 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인프라 구축과 프로세스 최적화, 임직원 의식 내재화와 실천 노력이 모일 때 ESG 경영의 실질적인 추진이 가능하다”며, “KB증권의 ESG 경영 캐치프레이즈인 ‘세상을 가꾸는 KB증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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