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선정 이후 2년도 안 돼 신속 추진

최근 서울시 공공재개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한 신설1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데일리임팩트 안광석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 중 서울시 송파구 거여새마을구역과 동대문구 신설1구역이 최초로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거여새마을구역은 올해 초 서울시 사전기획 절차를 착수한 이후 1년여 만에 정비구역 지정의 마지막 관문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9월 사전기획(안)이 결정된 이후 3개월 만에 주민공람 등 입안 및 심의절차를 최종 완료하는 등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설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 2021년 1월 공공재개발 후보지선정 이후 LH가 공공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정비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

거여새마을구역과 신설1구역은 연말에 정비구역 지정(변경) 고시를 앞두고 있다. LH는 오는 2023년 시공자 선정과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정비구역으로 지정·변경되는 곳으로 두 구역은 공공재개발사업의 신속함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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