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병무청-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이기식 병무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이번 '병무청-KB국민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이기식 병무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국민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병무청과 디지털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올바른 병역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병역명문가 및 병역이행자에 대한 우대서비스 제공을 통한 올바른 병역문화 조성에 협력한다. 또 양 기관 간 디지털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오는 12월 중 KB Wallet에서 병역의무자 및 병역이행자를 위한 디지털 신분증 및 증명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역증, 사회복무요원증, 전역증 등 신분증 3종과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통보서 △입영통지서 △소집통지서 등 증명서 3종을 KB Wallet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외에도 대한민국 청장년층이 입영 통지부터 민방위 소집‧해제까지 병역과 관련된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공인전자문서 중계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병역 관련 통지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문서 형태로 열람‧보관‧관리하며 종이 우편물 분실, 장기 방치로 인한 개인정보 노출을 예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디지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KB국민은행의 디지털서비스와 병무청의 공공서비스를 결합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병무청과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강화해 편리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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