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2022 스타트업 인베스트 어워드' 개최

차별화된 스타트업 10곳 발굴... 4곳에 심층투자

'세르파 컨소시엄' 구축... 후속투자 연계 추진 중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 세르파벤처스가 ‘2022 스타트업 인베스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이후 시드 투자 및 프리시리즈 A단계 후속투자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세르파벤처스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 세르파벤처스가 ‘2022 스타트업 인베스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이후 시드 투자 및 프리시리즈 A단계 후속투자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세르파벤처스

[데일리임팩트 최문정 기자] 스타트업 전문투자회사인 세르파벤처스가 ‘2022 스타트업 인베스트 어워드’를 개최하고, 이후 시드 투자 및 프리시리즈 A단계 후속투자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세르파벤처스와 국민일보, 쿠키미디어는 지난 1월 20일 서울 여의도 캔싱턴호텔에서 행사를 열고, 설립 7년 이내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2022 스타트업 인베스트 어워드에서 투자브리핑(IR)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레디큐어 △에이치두 △데이타몬드 △뉴월드 △위스 △위인터렉트 △에어랩스 △더센텍 △휴마인 △앰프 등이 참가했다.

어워드 행사 이후 세르파벤처스 주도로 심층 투자 검토가 진행돼 레디큐어, 앰프, 위스, 데이터몬드 등 4개사에 총 11억5000만원의 투자 집행이 완료됐다. 또한 세르파벤처스를 비롯한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알케미스타파트너스 등 총 3개사로 구성된 세르파 컨소시엄이 최종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민간기업과 기관을 통한 후속 투자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전명훈 세르파벤처스 대표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행사를 앞두고 214여개의 스타트업의 지원을 받았다”라며 “이들 중에서 시장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남들과 차별화된 아이템을 갖춘 스타트업 10곳을 선발했다”라고 설명했다.

가령, 앰프라는 기업은 아이돌 팬덤 내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홈마(홈페이지 마스터)’를 다수 보유하고, 굿즈 제작·판매와 오프라인 행사 등을 치룬 역량을 갖춘 회사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디큐어의 경우, 최초로 치매 치료에 저선량 방사선을 도입하려는 시도에 점수가 부여됐다.

전명훈 대표는 “세르파벤처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일념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동반자로서 스타트업의 사업부스터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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